취준생 울리는 여드름 흉터, 깊은 상처와 주름, 제거 방법은?

손의식
발행날짜: 2016-04-20 10:26:26
  • 진성형외과 진세훈 원장 "정밀 시술 가능한 경험있는 의료진 찾아야"

최악의 취업난에 '외모도 경쟁력'이라는 인식이 강해지면서, 상반기 공채나 결혼 시즌을 앞두고 호감형 인상으로 개선에 나서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다. 학벌, 학점, 토익, 어학연수 등 흔히 말하는 취업9종세트나 결혼준비 필수항목에 성형수술이 포함돼 있을 정도다.

실제로 심리학에서 첫인상에 관해 중요하게 언급되는 용어 중 '초두효과'가 있는데, 초두효과란 어떤 사람의 초기 정보가 이후의 정보나 평가보다 사람의 인상 형성에 강한 영향을 미친다는 심리학적 용어다. 그만큼 사람의 첫인상은 매우 중요하다.

첫 인상을 결정짓는 요소로 헤어스타일, 옷차림, 이목구비 등 다양한 요소들이 많지만, '잡티 없는 깨끗한 피부'는 그 중 상대에게 호감을 주고, 신뢰도를 상승시킨다는 점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찔리거나 긁혀 피부가 움푹 파여들어간 함몰 흉터나 깊은 여드름 흉터 등은 화장으로도 가릴 수 없어 결혼을 앞둔 사람이나 취업준비생들에게 이만저만한 고민거리가 아닐 수 없다.

또 이마나 미간, 팔자와 같이 나이에 걸맞지 않는 깊은 주름이 있는 경우에도 근본적 개선에 대한 바램이 크다. 젊고 활동적인 인상보다는 실제보다 더 나이들어 보이고 성격도 좋지 못할 것 같은 이미지를 주기 때문이다.

특히 고객을 상대하거나 대외적으로 좋은 인상을 남겨야 하는 직업군이라면 찡그리고 인상을 쓴 것 같다거나, 또래보다 노안처럼 보이는 주름 때문에 면접 등에서 불이익을 받는 경우가 많다.

그럼에도 이를 개선하기 위한 실질적인 치료법이 사실상 많지 않은 게 현실이다. 일단 치료를 시작해도 통증이 심하고, 레이저 치료 같은 경우는 회복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수 있어 이를 꾸준히 지속하기가 어렵다. 또한 레이저 치료 중 주변 피부 층을 깎아내 높이를 맞춰주는 시술은 피부 재생이 된다고 해도 피부가 얇아지거나 민감해질 가능성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또 일반적으로 많이 하는 필러 역시도 일시적으로 주름이 개선되는 효과를 볼 수는 있지만, 1년 이내에 성분이 흡수돼 지속기간이 길지 않다는 단점이 있다. 무엇보다 효과가 사라지고 난 뒤에는 시술을 계속 받아야 하므로 경제적으로나 심적으로 부담이 되는 것도 사실이다.

레이저 치료나 필러 외에, 흉터와 주름을 반영구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자가진피재생술'이 있다. 특수 제작된 주사기로 이산화탄소와 히알루론산을 교차 주입하여 물리적, 화학적, 생물학적 자극을 일으키고, 진피층에 콜라겐이 생성돼 새살이 차오르도록 해주는 방법이다.

진성형외과 진세훈 원장이 도입한 이 '자가진피재생술'은 상처, 수술로 인한 흉터자국이나 여드름 자국, 팔자나 깊은 주름 등에 효과가 있어 미용성형 분야의 세계적 3대 학술지(SCI)급의 하나인 '성형외과학연보'에 채택된 바 있다.

시술 후 함몰 부분의 진피층부터 콜라겐 섬유조직이 생성되기 때문에, 피부의 재생 작용은 물론 깊게 꺼지거나 음푹 들어간 피부 부위가 이전 상태처럼 차올라 흉터가 매꿔진다.

시술에 따른 회복기간도 짧아서 약 이틀정도 후에는 거즈를 제거하고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또 화장이나 세안도 자유롭기 때문에, 직장인이나 취업 준비생, 사회생활에 지장이 없어야 하는 분들에게도 부담이 없다.

진성형외과 진세훈 원장.
진세훈 원장은 "얼굴에 있는 흉터는 사람의 인상을 달라 보이게 만든다. 여드름 흔적이 남은 울퉁불퉁한 피부는 깔끔하고 단정한 인상을 주는 데에도 걸림돌이 된다"면서 "흉터 치료는 많은 시간과 비용이 필요하다는 인식을 자가진피재생술이 바꿔놓고 있다. 흉터나 여드름 흔적으로 고민이 많은 결혼, 취업준비생의 첫 걸음을 보다 가볍게 만들어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진 원장은 "시술 위치나 깊이에 따라 이산화탄소와 히알루론산의 적정량을 투입하고 조절하는 방식은 환자에 따라 조금씩 달라질 수 있다. 개선 정도와 유지기간도 달라질 수 있으므로, 주름, 흉터의 깊이나 패인 부위에 정밀하게 시술할 수 있는 경험있는 의료진에게 시술 받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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