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년도 김석화 교수와 인연으로 시작…올해도 1억원 기부
올해로 17년째 서울대병원에 기부를 이어가는 인연이 있다.
그 주인공은 (주)어도 배정철 ∙ 김선미 부부. 이들은 올해도 어김없이 4월 20일, 저소득 환자 후원금으로 1억원을 전달했다.
배정철 대표는 1992년 서울대병원 김석화 교수로부터 많은 안면기형 환아들이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접하면서 인연을 맺었다.
이후 배 대표는 손님 1명당 1~2천원씩 후원금을 모았고 1999년부터 올해까지 17년간 총 13억 1500만원을 서울대병원 함춘후원회에 기부했다. 기부금은 안면기형 환아를 비롯한 525명의 저소득 환자를 돕는데 쓰였다.
배정철 대표는 "항상 응원해주는 가족과 직원들 그리고 어도를 찾아주시는 손님들 덕분에 기부를 이어갈 수 있었다. 앞으로도 저소득 환자를 위한 나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오병희 서울대병원장은 "돈이 없어 치료를 포기하는 수많은 저소득층 환자들에게 배정철 대표님의 후원은 큰 희망을 줬다"면서 "배정철 대표님과 가족, 어도 직원분들께 감사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배 대표는 저소득 환자 후원 외에도 매년 서울대병원에서 개최하는 자선바자회에 1천만원 이상의 초밥을 기증 중이며 20년 넘게 어도 근처 동네 주민 300~400여 명에게 무료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2011년에는 사회의 나눔에 기여한 공로로 '국민포장'을 받았다.
그 주인공은 (주)어도 배정철 ∙ 김선미 부부. 이들은 올해도 어김없이 4월 20일, 저소득 환자 후원금으로 1억원을 전달했다.
배정철 대표는 1992년 서울대병원 김석화 교수로부터 많은 안면기형 환아들이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접하면서 인연을 맺었다.
이후 배 대표는 손님 1명당 1~2천원씩 후원금을 모았고 1999년부터 올해까지 17년간 총 13억 1500만원을 서울대병원 함춘후원회에 기부했다. 기부금은 안면기형 환아를 비롯한 525명의 저소득 환자를 돕는데 쓰였다.
배정철 대표는 "항상 응원해주는 가족과 직원들 그리고 어도를 찾아주시는 손님들 덕분에 기부를 이어갈 수 있었다. 앞으로도 저소득 환자를 위한 나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오병희 서울대병원장은 "돈이 없어 치료를 포기하는 수많은 저소득층 환자들에게 배정철 대표님의 후원은 큰 희망을 줬다"면서 "배정철 대표님과 가족, 어도 직원분들께 감사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배 대표는 저소득 환자 후원 외에도 매년 서울대병원에서 개최하는 자선바자회에 1천만원 이상의 초밥을 기증 중이며 20년 넘게 어도 근처 동네 주민 300~400여 명에게 무료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2011년에는 사회의 나눔에 기여한 공로로 '국민포장'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