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트윈 로봇 X-ray 시스템’ 국내 상륙

정희석
발행날짜: 2016-05-19 18:09:30
  • 지멘스 헬시니어스 ‘멀티톰 랙스’…다양한 검사 한 곳에서

지멘스 헬시니어스 '멀티톰 랙스'(Multitom Rax)
지멘스 헬시니어스(대표 박현구)가 세계 최초 트윈 로봇 X-ray 시스템 ‘멀티톰 랙스’ (Multitom Rax)를 국내 출시했다.

자연스러운 체중 부하조건에서 3D 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멀티톰 랙스는 다양하고 광범위한 검사에 사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응급의학은 물론 중재술·통증 완화 등 정형외과에서부터 2D 방사선의학·형광투시검사·혈관조영술에 이르기까지 모든 진단을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독자적인 개방형 설계로 검사실 내 어느 곳이나 큰 제약 없이 설치가 가능하고 X-ray 튜브와 플랫 패널 검출기를 조정하는 독립형 로봇 암 2개와 높이 조절이 가능한 환자 테이블을 갖추고 있다.

멀티톰 랙스 두 개의 로봇 암은 서보모터(servomotor) 지원을 통해 미세 조정이 가능하고 자동 및 수동 조작이 가능하다.

하나의 로봇 암이 X-ray 튜브를 이동시키면 다른 로봇 암이 가로 17인치·세로 17인치 크기 플랫 패널 검출기를 통해 정적·동적·Real 3D 시퀀스를 얻어낸다.

자유롭게 시스템 이동을 제어할 수 있고 두 개의 로봇 암을 정밀하게 조정할 수 있어 안전하게 환자를 치료할 수 있다.

멀티톰 랙스는 또한 세계 최초로 앉거나 눕거나 선 자세 등 자연스러운 체중부하 조건에서 3D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특히 체중이 실리면 환자가 누웠을 때와 비교해 무릎·골반·척추가 다르게 보이기 때문에 선 자세의 영상촬영이 필요할 때 용이하다.

특히 3D지원 영상 기능은 자연스러운 체중부하 조건을 반영하기 때문에 진단 성능이 뛰어나고 시술 계획 정확도도 높일 수 있다.

기존 2D X-ray로는 미세한 골절 부위를 찾아내지 못하는 경우가 있어 확진을 위해 CT를 통한 3D 영상 촬영이 필요했다.

반면 멀티톰 랙스는 하나의 시스템에서 3D 영상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환자가 추가 검사를 하는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다.

이밖에 방사선량 노출 감소를 위한 통합 애플리케이션 ‘컴프리헨시브 케어’(Comprehensive CARE) 기능과 시스템의 정밀한 배치를 통해 환자에게 미치는 방사선량을 줄였다.

의료기기·AI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