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팍한 현실에서 병의원의 지출을 낮추는 방안은 뭘까.

개원 컨설팅 업체 골든와이즈닥터스는 최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대한개원의협의회 춘계학술세미나에서 그 비법을 공개했다.

발표에 나선 박기성 대표가 제시한 비법은 상대적으로 카드수수료율이 낮은 체크카드 결제 권장과 시간선택제 및 콜센터 운용 등이다.

대개협에 따르면 개원가 경영난이 점점 심해지고 있는 상황. 매년 보험 청구액이 감소하고 있고 의원 폐업률은 증가하고 있다.

박기성 대표는 카드 가맹점 수수료 40% 절감 프로세스, 일본 미용병원 시나가와 병원 네트워크와 체결한 병원 콜센터 장비와 컨설팅 프로그램 등 골든와이즈닥터스만의 대안을 소개했다.

그는 "최근 병원들이 힘든 상황에 놓여 있다"며 "성공적이고 행복한 병원을 만들기 위한 경영전략 중 하나는 병원 재무, 세무, 법률, 노무를 기반으로 병원 리스크를 관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 지원 50% 보조금으로 병원 직원을 선발하는 방법과 시간선택제 직원 선발에도 노하우가 있다"며 "병원과 근로자 모두에게 필요한 제도인만큼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 도입을 검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