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격상 후 첫 대변인 박기수 임명

이창진
발행날짜: 2016-06-24 20:00:27
  • 일간지 출신 부대변인 활동…원만한 성격, 소통과 홍보 귀재 평가

질병관리본부 차관급 격상 후 첫 대변인에 홍보 전문가 출신이 임명됐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24일 "대변인실 홍보기획담당관 박기수 서기관(48, 사진, 일반임기제)을 질병관리본부 위기소통담당관에 27일자로 임명한다"고 밝혔다.

박기수 위기소통담당관 임기는 2019년 6월까지 3년이다.

메르스 사태로 질병관리본부의 차관급 격상 등 조직개편 이후 첫 대변인인 셈이다.

박기수 담당관은 1969년생으로 고려대 경제학과 졸업 후 연세대 신문방송학 석사와 광운대 신문방송학 박사 학위에 이어 고려대 보건학 박사 학위를 수료한 홍보 분야 재원이다.

그는 연합뉴스(1996년)를 시작으로 이데일리와 한국일보 등에서 사회와 경제, 금융, 산업 분야 취재기자로 활동하다 2011년 복지부 부대변인으로 발탁됐다.

박기수 담당관은 복지부 부대변인으로 활동하면서 '보건의료 이슈 프레임 분석 및 그 영향 요인 연구'(2012년 언론학회 발표), '보건의료 체계에 대한 만족도 연구'(2012년 사회정책연합학술대회 발표), '언어 네트워크 분석을 이용한 감염병 보도 경향 분석'(2014년 한국디지털정책학회 게재) 등 실제 경험을 활용한 높은 학구열을 보였다.

박기수 위기소통담당관은 복지부 부대변인 시절 일간지와 방송은 물론 전문기자협의회 등 출입기자들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며 적극적인 취재 협조를 보여 소통과 홍보의 귀재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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