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A 안전성 검토, 효과는 인정…폐포자충 폐렴 '예방 목적'
길리어드의 희귀 혈액암 치료제 자이델릭(성분명 이델라리십)이 최근 안전성 오명을 벗게 됐다.
다만, 자이델릭을 사용한 환자에서 폐포자충 폐렴(Pneumocystis jirovecii pneumonia) 등과 같은 심각한 감염증의 발생 위험이 늘어난다는 사실만큼은 분명해졌다.
유럽의약국(EMA) 산하 약물감시위해평가위원회(PRAC)는 자이델릭의 제품 안전성을 리뷰한 결과, 부작용 발생 위험보다 치료 혜택이 높았다고 8일(현지시간) 밝혔다.
이와 관련 새롭게 업데이트된 내용을 살펴보면, 자이델릭을 투약하는 모든 환자를 대상으로 폐포자충 폐렴을 막기 위해 예방적 항생제의 사용을 권고했다.
위원회는 "항생제는 치료기간에 더불어 치료를 마친 뒤 2~6개월 시점까지 투여해야만 한다"면서 "자이델릭을 투약한 환자에서는 감염증 모니터링에 각별한 신경을 써야하고, 전신감염(generalized infection) 환자에서는 투약을 시작해선 안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자이델릭의 안전성 검토는 지난 3월초 EU 집행위원회의 요청에 따라 시작됐다.
자이델릭과 기타 다른 항암제 병용요법의 유효성을 평가한 3건의 임상연구에서 각종 감염증이 원인이 된 사망 등 심각한 부작용 발생 위험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PRAC의 이번 결정은 EMA 집행위원회의 최종 결정만을 남겨두고 있다.
다만, 자이델릭을 사용한 환자에서 폐포자충 폐렴(Pneumocystis jirovecii pneumonia) 등과 같은 심각한 감염증의 발생 위험이 늘어난다는 사실만큼은 분명해졌다.
유럽의약국(EMA) 산하 약물감시위해평가위원회(PRAC)는 자이델릭의 제품 안전성을 리뷰한 결과, 부작용 발생 위험보다 치료 혜택이 높았다고 8일(현지시간) 밝혔다.
이와 관련 새롭게 업데이트된 내용을 살펴보면, 자이델릭을 투약하는 모든 환자를 대상으로 폐포자충 폐렴을 막기 위해 예방적 항생제의 사용을 권고했다.
위원회는 "항생제는 치료기간에 더불어 치료를 마친 뒤 2~6개월 시점까지 투여해야만 한다"면서 "자이델릭을 투약한 환자에서는 감염증 모니터링에 각별한 신경을 써야하고, 전신감염(generalized infection) 환자에서는 투약을 시작해선 안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자이델릭의 안전성 검토는 지난 3월초 EU 집행위원회의 요청에 따라 시작됐다.
자이델릭과 기타 다른 항암제 병용요법의 유효성을 평가한 3건의 임상연구에서 각종 감염증이 원인이 된 사망 등 심각한 부작용 발생 위험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PRAC의 이번 결정은 EMA 집행위원회의 최종 결정만을 남겨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