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 의료산업 네트워크 위한 Inha Bio-Medical Research Fair 개최

손의식
발행날짜: 2016-07-14 16:44:58
  • 의료산업 기술개발·산업화 위한 네트워크 형성 및 발전 토대 마련

인하대병원(병원장 김영모)은 인하대학교 정석학술정보관에서 인하대 임상, 기초의학, 공대, 자연대가 함께하는 '2016 Inha Bio-Medical Research Fair'를 개최하고, 의료산업 기술개발과 산업화를 위한 협력의 장을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

연구중심병원 전환 준비과정의 일환으로 개최한 이번 행사는 인하대병원이 의학분야와 타 이공계 분야와의 융·복합 연구 활성화를 통해 의료산업 기술개발 및 산업화를 위한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발전시키는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임상 및 기초의학, 공과대학, 자연과학대학의 교수들과 셀트리온, SCM생명과학, 유타-인하DDS 연구소를 비롯한 바이오 산업체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각자의 연구역량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사업화를 위한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하면서 뜻 깊은 행사를 가졌다.

의료 산업을 대표해 참석한 셀트리온 손영기 고문은 "의료산업 기술의 산업화는 매우 중요한 당면과제"라며 "인하대병원이 진행하는 이번 행사에 초청해주셔서 매우 영광으로 생각하고,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도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돈행 인하대병원 의생명연구원장은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인하대병원은 변화하는 글로벌 보건의료정책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산·학·연·병이 함께 협력해 보건의료기술 사업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수 있는 정책을 수립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김영모 병원장은 "오늘의 행사를 통해 산·학·연·병간의 공동연구개발 네트워크의 구축은 물론 R&D 플랫폼을 더욱 공고히 함으로써 다양한 융·복합 연구가 활발하게 수행되고 발전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인하대병원과 인하대학교는 인하대학교의 공학 인프라를 임상연구과정과 연결시킨 융·복합 중개연구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해 학교 주관으로 의학전문대학원과 공학 대학이 융합한 5개 연구과제를 선정한 바 있다.

현재 선정된 연구과제 수행 지원을 위해 인하바이오 융복합연구소(IIBR, Inha Institute for Biomedical Research)를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 네트워크를 통한 다양한 협력 연구로 보건의료기술 수익 모델들을 지속적으로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병·의원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