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부터 5회 검진…중국‧베트남‧필리핀 등 100여명 대상
계명대 동산병원(병원장 권중혁)이 의료취약계층인 저소득층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암 검진 서비스에 나섰다.
계명대 동산병원 암센터는 달서구청과 함께 달서구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이주여성 100명을 대상으로 오는 10월까지 자궁경부암, 난소암, 유방암 검사를 무료로 실시한다.
첫번째 검진으로 8월 31일(수) 오후 1시 다문화가정 이주여성 20명이 동산병원 암센터와 건강증진센터에서 암 검진을 받았다.
달서구다문화가족센터와 달서구보건소가 검진대상자 선정, 통역, 안내를 맡고, 동산병원 암센터가 건강검진 후 결과를 통보하게 된다.
베트남에서 한국으로 시집온 지 10년째 되는 남유정씨(34)는 "아이 2명을 키우며 한국생활에 적응하느라 제대로 건강을 챙기지 못했다"며 "동산병원에서 이렇게 검사를 해 주니 너무 기분좋고 한국에서 제대로 대우받는 느낌이다"고 말했다.
2015년 기준으로 달서구 지역 결혼이민자는 총 1986명이며 이 중 여성이 1776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한다.
중국,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일본 등 다양한 국적의 이주여성들은 3분의 1 가량이 실질적인 의료보장제도의 혜택을 받지 못하고 언어소통이나 접근성의 제약 등으로 의료 사각지대에 놓여있다.
권중혁 계명대 동산병원장은 "다문화 가정이 우리 지역에 조기정착하고 건강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100여년간 국내외 의료봉사를 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소외계층에 대한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달서구는 검진결과 이상 소견이 발견되면 2차검사 및 적정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역사회 연계 등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계명대 동산병원 암센터는 달서구청과 함께 달서구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이주여성 100명을 대상으로 오는 10월까지 자궁경부암, 난소암, 유방암 검사를 무료로 실시한다.
첫번째 검진으로 8월 31일(수) 오후 1시 다문화가정 이주여성 20명이 동산병원 암센터와 건강증진센터에서 암 검진을 받았다.
달서구다문화가족센터와 달서구보건소가 검진대상자 선정, 통역, 안내를 맡고, 동산병원 암센터가 건강검진 후 결과를 통보하게 된다.
베트남에서 한국으로 시집온 지 10년째 되는 남유정씨(34)는 "아이 2명을 키우며 한국생활에 적응하느라 제대로 건강을 챙기지 못했다"며 "동산병원에서 이렇게 검사를 해 주니 너무 기분좋고 한국에서 제대로 대우받는 느낌이다"고 말했다.
2015년 기준으로 달서구 지역 결혼이민자는 총 1986명이며 이 중 여성이 1776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한다.
중국,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일본 등 다양한 국적의 이주여성들은 3분의 1 가량이 실질적인 의료보장제도의 혜택을 받지 못하고 언어소통이나 접근성의 제약 등으로 의료 사각지대에 놓여있다.
권중혁 계명대 동산병원장은 "다문화 가정이 우리 지역에 조기정착하고 건강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100여년간 국내외 의료봉사를 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소외계층에 대한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달서구는 검진결과 이상 소견이 발견되면 2차검사 및 적정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역사회 연계 등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