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의사회, 지진 심리적 불안 최소화에 발벗고 나섰다

발행날짜: 2016-09-25 13:55:33
  • 외상 후 증후군 매뉴얼 확보 및 대시민 교육 등 약속

지진으로 심리적 불안감을 느끼고 있는 경주시민을 위해 경상북도의사회가 발벗고 나섰다. 현장소리를 듣고 심리적 피해 최소화를 위한 구체적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것.

경상북도의사회는 김재왕 회장이 최근 경주시보건소를 방문해 지진 발생 현황과 현재까지 환자 발생 상황 등을 듣고 정신적 불안을 호소하고 있는 환자의 적극적 치료를 약속했다고 25일 밝혔다.

경북의사회는 경주시의사회와 가진 대책회의에서 만약의 상황이 발생할 경우에 대비해 매뉴얼을 미리 준비하기로 했다.

또 환자 불안 증세를 호소하고 정신적 충격 극복을 위해 의사회원의 관심 환기 및 지진관련 환자에 대한 준비, 외상 후 증후군에 대한 매뉴얼 확보, 정신적 충격완화를 위한 대시민 교육 및 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경상북도와 협조해 '경주 지진으로 인한 심리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을 만들어 전체 회원과 공유했다.

한편, 지난 12일 경주시 남남서쪽에서 진도 5.8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후 여진이 이어지면서 경주시민과 경북도민은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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