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연구원장에 충북의대 이영성 교수 발탁

이창진
발행날짜: 2016-10-18 10:43:48
  • 의학회·의학한림원 정책개발 경험 "국책연구사업 적임자"

보건의료 근거중심 연구 산실인 보건의료연구원 신임 원장 충북의대 이영성 교수가 선임됐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18일 보도참고자료를 통해 "충북의대 이영성 교수(52, 사진)를 3년 임기의 제4대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원장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신임 이영성 원장은 1964년 경남 김해 출신으로 서울의대 졸업(87년) 후 서울대 대학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충북의대 의료정보학 및 의료관리학 교수, 과학기술부 지정 의학연구정보센터 소장으로 재직했다.

그는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전문위원과 대한의학회 의료정보이사, 의학한림원 정책개발위원, 대통령실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전문위원, 미국 스탠포드대 교환학자, 미래부 과학비즈니스 융합전문가 양성사업 주임교수 등을 역임했다.

이영성 원장은 특히 국가과학기술위원 활동 시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설립에 기여했으며, 2015년 연구원 정보화 3.0 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며 보건의료 빅데이터 기반 연구역량 강화 및 효율적 인프라 구축 로드맵을 제시하는 등 연구원에 핵심사업과 역할에 이해가 깊은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의료정책과(과장 이형군) 관계자는 "보건의료 분야 전문성과 국책연구사업 수행 경험을 두루 갖춘 적임자로 급속도로 발전하는 보건의료 기술분야의 신의료기술평가제도 효율화 및 보건의료 근거연구 성과를 제고할 것"이라고 발탁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이어 "국가 임상연구지원체계를 고도화해 2018년 10주년을 맞는 보건의료연구원의 위상과 역할을 제고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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