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MC, 심정지 환자 응급상황 알림 어플 개발

이창진
발행날짜: 2016-11-13 13:12:25
  • 라이나전성기재단과 공동, 안명옥 원장 "대국민 홍보 등 주력"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안명옥)은 최근 라이나전성기재단(이사장 홍봉성)과 공동으로 GPS 기반의 심정지 환자 응급상황 알림 어플리케이션(하트히어로 앱)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하트히어로는 심정지환자 목격 시 주변의 심폐소생술 교육수료자에게 응급알람과 위치를 제공, 골든타임(4분)내 심폐소생술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가입자의 위치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신고접수 시 애플리케이션 내부에서만 위치정보를 확인하도록 구현되었으며, 평소에는 심폐소생술 연습하기, 주변의 자동심장충격기·응급실·병의원·약국 찾기 기능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양측은 홍보를 위해 ▲임직원 대상 심폐소생술 가입 안내 및 교육 ▲SNS를 활용한 하트히어로 가입 릴레이 이벤트 ▲하트히어로 홍보 동영상 제작 등을 시행할 예정이다.

안명옥 원장은 "심폐소생술은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아름다운 행동이기 때문에 가능하다면 모든 국민이 익히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트히어로 어플리케이션 개발을 시작으로 양 기관이 힘을 합해 전 국민이 심폐소생술을 익히게 되고 필요한 때는 언제 어디서나 자동심장충격기를 사용해 많은 생명을 살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출시된 하트히어로 앱은 민간재단과 공공의료기관이 공동으로 앱을 기획, 개발하고 심폐소생술 국민운동본부(대한심장학회, 대한심폐소생협회, 대한응급구조사협회, 대한응급의학회, 대한적십자사, 선한사마리아인운동본부, 한국생활안전연합)와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등의 자문과 의견수렴을 받아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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