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장기이식 임상적용 연구 어디까지 왔나

발행날짜: 2016-11-24 10:14:39
  • 한국이종이식연구회·바이오이종장기사업단 첫 공동회의 마련

한국이종이식연구회(회장 김남형, 이하 KXA)와 2단계 바이오이종장기개발사업단(단장 박정규, 이하 XRC)은 24일 오후 서울의대 암연구소 이건희홀에서 첫 합동학술회의 'Joint conference 5th KXA symposium & 12th Seoul forum on Xenotransplantation'을 연다.

이번 회의는 이종장기 이식에 대한 연구현황을 교류하고, 임상적용을 위한 연구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한 것.

이번 행사에는 Ouyang Hongsheng(Jilin Univ.), Akira Maeda(Osaka Univ.), Shinichi Matusmoto(Otsuka Pharmaceutical Factory Inc.), Karim Lee(California Univ.) 등 중국, 일본, 미국의 저명한 해외 연구자와 국내 대학, 국가 연구기관 및 유관 산업체의 전문가를 초청했다.

이날 △이종이식 공여동물의 생산 △면역거부반응의 제어 △임상적용 연구 △이종이식과 관련된 법 규정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한다.

특히 이번 공동 컨퍼런스는 ‘이종이식의 현황 및 임상적용의 전망’이란 주제로 우리나라의 주요 이종장기이식을 위한 기초연구부터 임상적용까지의 전 분야에 걸친 전문가가 합동으로 주관하는 첫 번째 학술행사로서 의의가 있다.

한편, 현재 이종이식은 동물의 세포나 장기를 활용해 난치성 질병의 치료를 목적으로 연구를 진행 중이며 지난 10여 년간 유전자조작을 통한 면역거부반응 저하 동물의 생산 및 이식 후 면역제어 기술의 확보를 통해 이종이식의 성공효율을 높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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