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 연속 대한전공의협의회를 중심으로 젊은 의사들이 집회 현장에 나섰다.
대전협은 26일 서울 광화문 광장 일대에서 열린 5차 촛불집회에 의료지원단으로 어김없이 참여했다.
10여시간 동안 이어진 봉사에는 15명의 젊은 의사가 참여했다. 대전협 5기 이동훈 회장과 19기 장준성 총무이사가 함께 했으며 대한의학의과전문대학협의회 박단 회장 등도 자리를 지켰다.
'우리의 처방은 #박근혜퇴진'이라는 피켓과함께 시국선언문을 배포하기도 했다.
의료지원단 봉사는 10여 시간 동안 이어졌으며, 15명의 젊은의사가 참여했다. 많은 인파가 몰린 만큼 손가락에 촛불 화상을 입은 어린이부터 발목을 다친 어르신까지 의료지원단을 찾았다.
대전협 기동훈 회장은 "아침부터 눈이 내려 기온이 많이 떨어졌는데도 많은 젊은의사와 의대생이 함께해 줘 든든하고 감사하다"며 "많은 사람이 모이는 자리인 만큼 다양한 사고가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여러 상황에 대비해 물품들을 준비,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