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보테그라비르 글로벌 3상임상 돌입…예방전략 'PrEP' 타깃
GSK가 에이즈 치료제 시장에서 장기지속형 주사제 개발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에이즈(AIDS)약 포트폴리오에 있어 트리멕, 티비케이, 키벡사 등 효자상품을 보유한 GSK가 노린 것은 바이러스 억제 효과가 장기간 유지되는 첫 주사제 시장.
주사제를 통해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분야에서 최근 각광 받는, 에이즈 고위험군의 예방전략 'PrEP(pre-exposure prophylaxis)'까지 넘보고 있다.
20일 해외소식통에 따르면, GSK의 에이즈약 전문기업인 비브 헬스케어(ViiV Healthcare)가 HIV 예방요법으로 '카보테그라비르(cabotegravir)' 주사제의 대규모 3상임상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11월 시작된 해당 3상임상은 PrEP 적응증을 타깃했다.
에이즈약 시장에 라이벌 기업인 길리어드의 트루바다(성분명 테노포비르 디소프록실/엠트리시타빈)가 유일하게 PrEP 적응증을 보유했다는 게 관건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통합 효소억제제(integrase inhibitor)인 카보테그라비르 주사제가 여기서 예방효과를 입증한다면 상당한 경쟁력을 갖추는 셈"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글로벌 3상임상은 총 4500명의 환자 모집을 통해 미국 전역을 비롯한 아시아, 아프리카 등 40개 이상의 지역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주 대상은 동성애 남성 환자군으로, 젊은 여성을 대상으로한 두 번째 연구는 내년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비브 헬스케어는 2009년 GSK와 화이자가 공동 투자를 통해 설립한 HIV 치료제 전문기업으로, 비브 헬스케어 지분 대부분은 GSK가 보유하고 있다.
에이즈(AIDS)약 포트폴리오에 있어 트리멕, 티비케이, 키벡사 등 효자상품을 보유한 GSK가 노린 것은 바이러스 억제 효과가 장기간 유지되는 첫 주사제 시장.
주사제를 통해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분야에서 최근 각광 받는, 에이즈 고위험군의 예방전략 'PrEP(pre-exposure prophylaxis)'까지 넘보고 있다.
20일 해외소식통에 따르면, GSK의 에이즈약 전문기업인 비브 헬스케어(ViiV Healthcare)가 HIV 예방요법으로 '카보테그라비르(cabotegravir)' 주사제의 대규모 3상임상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11월 시작된 해당 3상임상은 PrEP 적응증을 타깃했다.
에이즈약 시장에 라이벌 기업인 길리어드의 트루바다(성분명 테노포비르 디소프록실/엠트리시타빈)가 유일하게 PrEP 적응증을 보유했다는 게 관건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통합 효소억제제(integrase inhibitor)인 카보테그라비르 주사제가 여기서 예방효과를 입증한다면 상당한 경쟁력을 갖추는 셈"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글로벌 3상임상은 총 4500명의 환자 모집을 통해 미국 전역을 비롯한 아시아, 아프리카 등 40개 이상의 지역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주 대상은 동성애 남성 환자군으로, 젊은 여성을 대상으로한 두 번째 연구는 내년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비브 헬스케어는 2009년 GSK와 화이자가 공동 투자를 통해 설립한 HIV 치료제 전문기업으로, 비브 헬스케어 지분 대부분은 GSK가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