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1년, 대공협 회장 선거 돌입 '2파전'

박양명
발행날짜: 2016-12-27 15:31:18
  • 기호 1번 여한솔-조재진 vs 기호 2번 김철수-이재현

1년이 지났다.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이하 대공협) 선거전이 시작됐다. 3년 연속 2파전이다.

대공협은 31대 회장선거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기호 1번 회장 여한솔-부회장 조재진 후보, 기호 2번 회장 김철수-부회장 이재현 후보 등 두 팀이 참여했다고 27일 밝혔다.

왼쪽부터 기호1번 여한솔 회장 후보와 조재진 후보, 기호 2번 김철수 회장 후보와 이재현 부회장 후보
기호 1번 여한솔 회장 후보(30)는 연세대 원주의대를 졸업하고 현재 전라북도 고창군 대산보건지소 2년차 공보의다. 부회장 조재진 후보(27)도 연세대 원주의대를 졸업하고 강원도 영월군 상동보건지소에서 1년차로 근무하고 있다.

기호 2번 김철수 회장 후보(32)는 고신의대를 졸업하고 고신대병원에서 수련을 받은 내과 전문의다. 대한전공의협의회 홍보이사 등을 역임하고 대공협 정책이사를 지내고 있다. 현재 경상북도 경주시보건소에서 2년차로 재직 중이다.

이재현 부회장 후보(33)도 고신의대를 졸업한 후 고신대병원에서 수련 받은 재활의학과 전문의. 전라남도 영암군 학산보건지소에서 2년차로 있다.

대공협 31대 회장 선거는 다음달 16 정오부터 19일 정오까지 대공협 홈페이지에서 전자투표로 진행된다. 선거운동은 15일까지 진행된다.

대공협 김완재 선거관리위원장은 "선거를 통해 우수한 회장단이 선출돼 공보의 고충을 대변하고 권익이 개선될 수 있기를 바란다"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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