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사100년기념재단 추무진 이사장
"역사속에서 자신의 몸을 던져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한 의사 선배들이 많아요. 이들이 이렇게 잊혀져서는 안된다고 생각했죠. 이 책이 그들이 인정받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한국의사100년기념재단 추무진 이사장의 말이다. 대한의사협회가 최근 한국 의사 100주년을 기념해 '열사가 된 의사들-의사 독립운동사'를 펴냈다.
왜 지금, 한국 의사 100주년을 기념하는 해에 '독립운동'이라는 주제를 잡은 걸까. 이에 대한 추 이사장의 말은 단호했다.
추무진 이사장은 13일 "100주년을 기념해 어떠한 사업을 해야 하나 고민하던 중 우리나라를 위해 기꺼이 한 몸을 던졌던 선배들의 삶을 접하게 됐다"며 "사회속 의사의 역할을 알릴 수 이쓴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 책에는 독립신문을 발간한 서재필 박사 등 유명 인사를 비롯해 독립운동을 하며 공중보건의사 제도를 만든 김창세 씨와 여성운동 선구자였던 최정숙씨 등 역사속에 가려졌던 의사들의 활약상이 담여있다.
또한 이들의 삶을 통해 일제강점기의 상황과 3·1 운동 등 굵직한 역사적 상황속에서 의사들과 의대생들의 고민과 희생이 드러나 있다.
추 이사장은 "의사라는 안정된 삶을 버리고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했던 의사 선배들의 삶이 이대로 잊혀져서는 안된다고 생각했다"며 "더 많은 사람들이 이들을 기억해 줬으면 하는 바람에서 소설 형식의 책을 내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이 책이 지금까지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 의사 선배들의 업적이 다시 조명받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 책에 훈장과 포장을 받은 인물들 외에 독립운동에 헌신했지만 아직도 후보에 머물러 있는 88명의 의사들의 이름을 모두 담은 것도 이 때문이다.
추 이사장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하고도 아직 그 업적을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 의사 선배들이 많다"며 "이들을 기억하고 있는 누군가는 그들의 업적을 알려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후배 의사로서 그들의 업적이 잊혀지지 않도록 책으로 남겨 놓은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더 많은 의사 선배들의 업적이 모여 기록되고 주목받았으면 하는 기대가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그는 이번 책에 그치지 않고 계속해서 자료가 모이는대로 그들의 업적을 기록하는 책을 지속적으로 발간할 계획이다.
또한 더 많은 사람들이 책을 접하고 의사들의 희생을 기억할 수 있도록 만화 등의 출판도 검토중이다.
추무진 이사장은 "소설 형식의 이 책이 의사들이 국민들에게 다가가는 계기가 되고 인식이 바뀌는 기점이 되길 기대한다"며 "나아가 더 많은 자료를 모으고 필요하다면 만화 형식의 책을 발간해 어린 아이들도 그들의 삶을 기억하고 본받는 자료로 활용하고자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한국의사100년기념재단 추무진 이사장의 말이다. 대한의사협회가 최근 한국 의사 100주년을 기념해 '열사가 된 의사들-의사 독립운동사'를 펴냈다.
왜 지금, 한국 의사 100주년을 기념하는 해에 '독립운동'이라는 주제를 잡은 걸까. 이에 대한 추 이사장의 말은 단호했다.
추무진 이사장은 13일 "100주년을 기념해 어떠한 사업을 해야 하나 고민하던 중 우리나라를 위해 기꺼이 한 몸을 던졌던 선배들의 삶을 접하게 됐다"며 "사회속 의사의 역할을 알릴 수 이쓴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 책에는 독립신문을 발간한 서재필 박사 등 유명 인사를 비롯해 독립운동을 하며 공중보건의사 제도를 만든 김창세 씨와 여성운동 선구자였던 최정숙씨 등 역사속에 가려졌던 의사들의 활약상이 담여있다.
또한 이들의 삶을 통해 일제강점기의 상황과 3·1 운동 등 굵직한 역사적 상황속에서 의사들과 의대생들의 고민과 희생이 드러나 있다.
추 이사장은 "의사라는 안정된 삶을 버리고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했던 의사 선배들의 삶이 이대로 잊혀져서는 안된다고 생각했다"며 "더 많은 사람들이 이들을 기억해 줬으면 하는 바람에서 소설 형식의 책을 내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이 책이 지금까지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 의사 선배들의 업적이 다시 조명받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 책에 훈장과 포장을 받은 인물들 외에 독립운동에 헌신했지만 아직도 후보에 머물러 있는 88명의 의사들의 이름을 모두 담은 것도 이 때문이다.
추 이사장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하고도 아직 그 업적을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 의사 선배들이 많다"며 "이들을 기억하고 있는 누군가는 그들의 업적을 알려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후배 의사로서 그들의 업적이 잊혀지지 않도록 책으로 남겨 놓은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더 많은 의사 선배들의 업적이 모여 기록되고 주목받았으면 하는 기대가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그는 이번 책에 그치지 않고 계속해서 자료가 모이는대로 그들의 업적을 기록하는 책을 지속적으로 발간할 계획이다.
또한 더 많은 사람들이 책을 접하고 의사들의 희생을 기억할 수 있도록 만화 등의 출판도 검토중이다.
추무진 이사장은 "소설 형식의 이 책이 의사들이 국민들에게 다가가는 계기가 되고 인식이 바뀌는 기점이 되길 기대한다"며 "나아가 더 많은 자료를 모으고 필요하다면 만화 형식의 책을 발간해 어린 아이들도 그들의 삶을 기억하고 본받는 자료로 활용하고자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