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대한수의사회, 업무협약 체결

발행날짜: 2017-02-15 09:55:58
  • 인수공통감염병 대비 전문가단체 공동 대응

조류인플루엔자(AI), 메르스 등 인수공통감염병에 대응하기 위해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와 대한수의사회(회장 김옥경)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아울러 양 단체는 조류인플루엔자 등 인수공통감염병에 대한 공동입장도 발표했다.

대한의사협회 회관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의협 추무진 회장과 수의사회 김옥경 회장을 비롯한 양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람·동물·환경의 건강에 함께 대응할 필요성에 공감하고 공동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하여 서로 협력해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 주요내용은 △인수공통감염병의 관리 및 공중보건증진 △인수공통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회원교육 △사람과 동물의 치명적인 미생물에 대한 항생제의 책임 있는 사용 △공중보건과 의생명 연구에 있어 의학과 수의학 전문가의 협력 등이다.

의협 추무진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사람과 동물의 건강 및 환경을 보호하고 증진할 뿐 아니라 공중보건의 향상과 국민의 건강증진에 대한 상호이해를 바탕으로 신종감염병의 위기에 대한 대비·대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옥경 수의사회 회장도 "대한의사협회와 공통된 접근방법을 바탕으로 사람·동물·환경의 건강이 하나라는 정신으로 협력을 강화하고 학술교류 등을 통해 건강을 증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협약식에 참석한 양 기관 임원들은 조류인플루엔자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를 불식시키고자 대한의사협회 인근의 식당에서 삼계탕으로 식사를 하며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열처리를 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안심하고 닭고기를 섭취해도 된다는 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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