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정한 진단검사의학회 이사장, 정도관리 강화 목적 별도 수가 절실
진단검사의학과는 상대가치개편으로 삭감된 예산을 검체검사 질관리료로 얼마나 보상받을 수 있을까.
진단검사의학회 송정한 이사장(분당서울대)은 메디칼타임즈와의 인터뷰를 통해 "질 가산료를 최대 기존수가의 5% 수준을 기대한다"면서 "정도관리에 대한 의지를 보이면 2%는 받을 수 있도록 복지부와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검체검사 질 관리료 신설은 4월 중 건정심에서 최종 결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확신할 순 없지만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검체검사에 대해 약 11%의 수가가 인하되는 만큼 해당 병원 경영진은 원가절감을 위해 검체검사 정도관리 비용을 감축할 것이고 이는 곧 검체검사 질 저하로 이어질 것이라는 게 학회 측의 주장이다.
송 이사장은 "원가절감을 위해 값싼 시약으로 바꾸는 등 검체검사 질이 떨어지면 결국 한번으로 끝날 검사를 두세번하고 치료를 제때 못해 의료비는 높아질 것"이라면서 검체검사 질 가산료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또한 진단검사의학회는 진단검사의학과 전문의가 없는 의원급에서도 검체검사 질 가산료를 받을 수 있는 구조를 마련 중에 있다.
송 이사장은 "전공과목과 무관하게 일정한 교육을 받으면 질 가산료를 인정해주는 방안을 복지부 및 의사협회와 협의 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의원급 의료기관이라도 전문과목과 무관하게 교육을 받는 등 정도관리 의지를 보이면 질 가산료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검체검사의 전문의 질 가산료 추진을 두고 기준이 까다로워서 영세한 1,2차 의료기관에서는 혜택을 못보는 게 아닌가 하는 우려가 있어왔다.
그는 "건정심에서 현재 논의 중인 방안이 통과되면 의원급에서도 정도관리에 관심을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높으면 수가대비 3%, 적어도 2%를 받을 수 있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미국의 경우 정도관리를 받지 않은 검체검사에 대해서는 수가인정을 안 해주는 식으로 관리가 깐깐하다"면서 "몇년 전, 학회 차원에서 한국에도 정도관리를 법제화하는 방안을 추진했다가 흐지부지 됐지만 언제라도 추진해볼 필요가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진단검사의학회 송정한 이사장(분당서울대)은 메디칼타임즈와의 인터뷰를 통해 "질 가산료를 최대 기존수가의 5% 수준을 기대한다"면서 "정도관리에 대한 의지를 보이면 2%는 받을 수 있도록 복지부와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검체검사 질 관리료 신설은 4월 중 건정심에서 최종 결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확신할 순 없지만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검체검사에 대해 약 11%의 수가가 인하되는 만큼 해당 병원 경영진은 원가절감을 위해 검체검사 정도관리 비용을 감축할 것이고 이는 곧 검체검사 질 저하로 이어질 것이라는 게 학회 측의 주장이다.
송 이사장은 "원가절감을 위해 값싼 시약으로 바꾸는 등 검체검사 질이 떨어지면 결국 한번으로 끝날 검사를 두세번하고 치료를 제때 못해 의료비는 높아질 것"이라면서 검체검사 질 가산료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또한 진단검사의학회는 진단검사의학과 전문의가 없는 의원급에서도 검체검사 질 가산료를 받을 수 있는 구조를 마련 중에 있다.
송 이사장은 "전공과목과 무관하게 일정한 교육을 받으면 질 가산료를 인정해주는 방안을 복지부 및 의사협회와 협의 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의원급 의료기관이라도 전문과목과 무관하게 교육을 받는 등 정도관리 의지를 보이면 질 가산료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검체검사의 전문의 질 가산료 추진을 두고 기준이 까다로워서 영세한 1,2차 의료기관에서는 혜택을 못보는 게 아닌가 하는 우려가 있어왔다.
그는 "건정심에서 현재 논의 중인 방안이 통과되면 의원급에서도 정도관리에 관심을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높으면 수가대비 3%, 적어도 2%를 받을 수 있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미국의 경우 정도관리를 받지 않은 검체검사에 대해서는 수가인정을 안 해주는 식으로 관리가 깐깐하다"면서 "몇년 전, 학회 차원에서 한국에도 정도관리를 법제화하는 방안을 추진했다가 흐지부지 됐지만 언제라도 추진해볼 필요가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