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렛국제병원 척추센터, 두바이 전문가 초청 라이브 서저리 진행

손의식
발행날짜: 2017-04-14 16:09:05
  • 난치성 섬유륜 파열 치료 TELA 이종선 센터장 시연

나사렛국제병원 척추센터는 지난 13일 두바이의 의료진을 초청해 'TELA 및 IL-EDA 라이브 서저리'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병원 5층 중앙수술실에서 진행된 TELA 및 IL-EDA 라이브 서저리는 나사렛국제병원 이종선 척추센터장이 시연하고 두바이 신경외과 Dr. Kassis Sebouh와 정형외과 Dr. Nabil M.A Hamdan이 참관했다.

TELA(Transforaminal Epiduroscopic Laser Annuloplasty, 추간공내시경 레이저 디스크성형술)는 디스크성 요통에 대한 최신, 최소 침습적 치료법으로, 휠 수 있는 초소형 내시경과 초소형 측면 발사 레이저를 이용해 치료하는 시술이다.

기존 치료법은 디스크 내부에서 이뤄져 디스크 바깥 층에 있는 섬유륜에 접근하기 어려우며 신경손상의 위험성이 있었다.

이에 나사렛국제병원 이종선 척추센터장은 직경 1.04mm 측면 발사 가능한 초소형 고해상도 경막외내시경(직경 3.4mm)을 연구, 개발하여 안전하고 간단한 섬유륜 성형술을 완성해 2014년 10월, TELA시술을 성공시킨 바 있다.

이종선 척추센터장은 "TELA는 디스크 수술 후 증상이 남거나 잘 낫지 않는 만성요통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다"며 "이번 시연을 통해 해외 의료진들이 난치성 섬유륜 파열 치료의 획기적인 TELA시술에 대해 배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TELA시술의 안전성과 지견의 공유를 위해 이종선 센터장은 국제적 교육 및 시연 활동을 이어져 지난해 말 두바이 슐레이만 알 하비브 병원(Dr. Sulainan Al HabibHospital), 두바이 뼈 관절 센터(Dubai Bone & Joint Center) 전문의들 교육은 물론 올해 1월에는 두바이 현지에서 라이브 서저리를 진행하기도 했다.

또 지난달에는 일본 나고야에서 개최된 척추최소침습술 국제학회인 제10회 미스서밋포럼(MISS Summit Forum 2017)에서 TELA시술에 대한 강의와 토론을 진행하여 세계 여러 나라의 대가들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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