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장관비서관 박재만-의료자원과장 곽순헌

이창진
발행날짜: 2017-07-24 21:05:21
  • 박능후 장관, 과장급 첫 인사 단행…건강증진과장에 임숙영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비서관에 박재만 서기관이 발탁됐다.

또한 리베이트 의료인 처분과 전공의 수련을 총괄하는 의료자원정책과장에 곽순헌 서기관이 낙점됐다.

곽순헌 과장.
보건복지부는 24일 이 같은 내용의 과장급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지난 21일자로 박능후 장관의 청와대 임명 후 단행한 첫 인사 발령이다.

우선, 장관실 장관비서관에 박재만 국제협력담당관(행시 44회)을, 곽순헌 장관비서관(행시 44회)은 의료자원정책과장에 임명했다.

또한 임숙영 부이사관(행시 40회)을 금연치료와 검진 등을 담당하는 건강증진과장에, 최봉근 서기관(행시 46회)을 인구정책실 분석평가과장에, 최경일 서기관을 국민연금재정과장에 각각 발령했다.

박재만 장관비서관은 공공의료과장과 기초생활보장과장 등을 거친 정통 관료 출신으로 과묵한 성품에 추진력을 갖고 있어 박능후 장관 일정과 업무를 최측근에서 보좌하는 데 손색이 없다는 평가이다.

곽순헌 의료자원정책과장(서울대 심리학과)은 보건산업진흥과장과 의료기관정책과장을 거쳐 전임 장관비서관까지 추진력과 기획력에서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

그는 특히 청와대 사회정책비서관실 파견으로 손영래 과장의 바통을 이어 전공의 과정 핵심역할인 수련환경평가위원회 운영과 의료인 리베이트 행정처분 및 간호사, 의료기사 업무조정 그리고 신의료기술평가 등 보건의료 현안을 총괄한다는 점에서 의료계 관심이 집중된다.

박능후 장관이 24일 취임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함에 따라 청와대 발령의 복지부 기획조정실장(현 김강립 보건의료정책실장 겸직)을 비롯한 국장급 등 일반직 고위공무원 인사가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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