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기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안치현, 이하 대전협)가 공식 출범했다.

대전협은 6일 '준비된 변화, 함께하는 변화, 체감하는 변화'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집행부 구성을 공식 발표했다.

안치현 회장은 "제21기 집행부 공개모집을 통해 참여의사를 밝혀주신 전공의 비중이 높다"며 "추후에도 지속적으로 더 많은 전공의가 참여할 수 있도록 열린 체계로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협 집행부 구성에서 눈에 띄는 점은 여러 이슈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정책국을 2개로 나눈 것. 정책국 1국은 의료계 현안, 2국은 전공의 관련 이슈를 담당하며 정책개발도 적극적으로 할 예정이다.

또 부회장 산하로 수련환경계획팀을 신설했다. 제19기와 20기 대전협에서 전공의법 및 수련환경평가위원회 관련 업무를 담당하던 이상형 전 부회장이 팀장을 맡았다.

수련환경계획팀은 수련환경에 관한 계획들을 전공의 스스로 수립하고 제안할 수 있도록 연구와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여성전공의 교육수련국은은 인력을 확충하고 내실을 다지기 위해 인선을 검토 중에 있다.

안 회장은 "한 명의 이사가 하나의 국을 맡아 모든 일을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팀을 이뤄 의견을 나누고 함께 일하는 방식으로 집행부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제21기 대한전공의협의회 집행부 명단.



▲회장 안치현(서울대병원 비뇨기과) ▲부회장 이승우(단국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사무총장 조영대(연세의대 예방의학교실) ▲총무이사 민경일(가톨릭의대 서울성모병원 내과), 박지현(삼성서울병원 외과) ▲기획이사 이연훈(서울아산병원 성형외과) ▲복지이사 지민아(가톨릭중앙의료원 정신건강의학과) ▲홍보이사 남기훈 (KU-KIST 융학대학원 석박통합과정 KU-KIST 기초의학 전공의) ▲정책이사-1국 김진환(서울의대 의료관리학교실), 여한솔(고창군보건소 공중보건의), ▲정책이사-2국 정세용(세브란스병원 내과) ▲정보통신이사 정용욱(한림대성심병원 응급의학과) ▲국제협력이사 정유지(서울의대 의료관리학교실 예방의학과), 이규정(고려대 구로병원 영상의학과)


▲이승우(부회장) ▲팀장 이상형(서울아산병원 피부과) ▲김진환(정책이사) ▲정세용(정책이사) ▲박영근(분당제생병원 가정의학과) ▲전다혜(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이연훈(기획이사) ▲김진영(서울의료원 내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