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약진흥재단 원장에 이응세 전 한의대 교수 임명

이창진
발행날짜: 2017-11-22 15:45:58
  • 한의약 세계화 추진력-복지부 "근거중심 한의약 수행 적임자"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23일자로 한약진흥재단 신임 원장에 이응세 전 상지대학교 한의과대학 교수(55, 사진)를 임명한다고 밝혔다.

신임 이응세 원장은 1962년생으로 경희대 한의과대학(86년 졸업)와 동 대학원 박사학휘를 취득 후 상지대 한의과대학 한방재활의학과 교수를 역임하고, 현재 보건복지부와 대한한의사협회가 러시아에 개소한 유라시아의학센터장으로 재직 중에 있다.

그는 보건의료정책실무위원회 위원과 대한한의사협회 부회장, 국제동양의학회 사무총장 등을 역임하며 보건의료 및 한의약 분야의 정책개발 및 조직관리 경험을 쌓아왔다.

특히 산학연을 두루 거치며 다양한 분야에서 조직운영에 대한 경륜과 리더십이 있고, 세계전통의학분야 기관, 학회와의 교류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면서 한의약 세계화 부분에서 추진력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의약산업과(과장 박종하) 관계자는 "이응세 원장이 그간 쌓아온 전문성 있는 역량과 추진력을 발휘하여 근거 중심의 한의약 연구 역량의 고도화, 한약 공공인프라 구축 및 세계화 사업 등을 수행할 적임자"라면서 "한약진흥재단의 한의약 표준화 및 과학화, 국민 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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