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12월 중 임명 예정…의과학자 양성·교수 승진규정 개선 등 약속
서울의대 차기 학장에 내과 신찬수 교수(사진, 1962년생)가 사실상 잠정 확정됐다.
27일 서울의대(학장 강대희)에 따르면, 지난 23일 실시된 제34대 서울의대 학장 선거 결과 내분비내과 신찬수 교수가 60.3%의 압도적 득표율로 1순위를 결정했다.
2008년 이후 8년 만에 직선제 전환에 따라 서울의대 교수 533명 중 471명(88.37%)이 투표한 이번 선거에서 신찬수 교수가 284표(60.3%)로 최다 득표 했으며, 이어 생리학교실 김성준 교수(1966년생)가 144표(30.57%), 예방의학교실 홍윤철 교수(1960년생)가 43표(9.13%)를 얻었다.
서울의대 학장추천위원회는 다득표자인 1순위 신찬수 교수와 2순위인 김성준 교수를 서울대 총장에게 올린 상태이다.
차기 학장 1순위인 신찬수 교수는 의과대학 교무부학장과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부원장, 의료혁신실장, 정보화실장, 진료부원장 그리고 내분비학회 총무이사 등 왕성한 활동을 펼쳐왔다.
신찬수 교수는 세계적 의사 과학자 양성을 최우선 순위로 장기연구를 위한 교수 승진규정 개선과 동물실험실 확대 건립 등 연구 인프라 확대, 의대 신교육과정 정착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신찬수 교수는 메디칼타임즈와 통화에서 "환자 100명을 진료하는 것도 의미가 있으나, 수 천 명을 치료할 수 있는 의학자 양성이 서울의대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면서 "교수 승진도 SCI 논문 수에 얽매이지 않고 긴 호흡을 갖고 장기적 연구가 가능한 승진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울의대 강대희 현 학장이 12월말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서울대 관악캠퍼스 본부에서 12월 중 서울의대 차기 학장 임명 절차를 마무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27일 서울의대(학장 강대희)에 따르면, 지난 23일 실시된 제34대 서울의대 학장 선거 결과 내분비내과 신찬수 교수가 60.3%의 압도적 득표율로 1순위를 결정했다.
2008년 이후 8년 만에 직선제 전환에 따라 서울의대 교수 533명 중 471명(88.37%)이 투표한 이번 선거에서 신찬수 교수가 284표(60.3%)로 최다 득표 했으며, 이어 생리학교실 김성준 교수(1966년생)가 144표(30.57%), 예방의학교실 홍윤철 교수(1960년생)가 43표(9.13%)를 얻었다.
서울의대 학장추천위원회는 다득표자인 1순위 신찬수 교수와 2순위인 김성준 교수를 서울대 총장에게 올린 상태이다.
차기 학장 1순위인 신찬수 교수는 의과대학 교무부학장과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부원장, 의료혁신실장, 정보화실장, 진료부원장 그리고 내분비학회 총무이사 등 왕성한 활동을 펼쳐왔다.
신찬수 교수는 세계적 의사 과학자 양성을 최우선 순위로 장기연구를 위한 교수 승진규정 개선과 동물실험실 확대 건립 등 연구 인프라 확대, 의대 신교육과정 정착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신찬수 교수는 메디칼타임즈와 통화에서 "환자 100명을 진료하는 것도 의미가 있으나, 수 천 명을 치료할 수 있는 의학자 양성이 서울의대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면서 "교수 승진도 SCI 논문 수에 얽매이지 않고 긴 호흡을 갖고 장기적 연구가 가능한 승진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울의대 강대희 현 학장이 12월말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서울대 관악캠퍼스 본부에서 12월 중 서울의대 차기 학장 임명 절차를 마무리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