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스페이스 멍키의 똥
치매 환자가 바라보는 세상은 어떨까? 치매, 죽음, 중독 등 어두운 소재를 밝게 풀어나간 장편 소설이 나왔다.
브레인와이즈에서 시행한 '제1회 디멘시아 문학상 소설 공모전 대상작인 박태인 작가의 '스페이스 멍키의 똥(브레인와이즈, 1만5000원)'이 출간됐다.
이 소설은 치매노인 때문에 한 가족이 겪는 다양한 사건과 중독을 이야기하고 있다. 눈에 띄는 점은 치매 환자 본인이 서술자가 되어 자신의 행동에 대한 유쾌한 판단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이다.
기본적으로 치매를 넘어 인간의 삶 자체에 대한 통찰력까지 갖추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치매, 죽음, 중독 등 어두운 소재를 블랙 코미디 형식의 밝은 필체로 풀어나갔다. 세대에 따라 달라지는 가치관의 차이, 여성 의식의 차이 등도 심도 있게 다뤘다.
저자 박태인 작가는 "그동안 치매 소설은 너무 딱딱한 시각으로 바라보는 측면이 컸다"며 "스페이스 멍키의 똥은 그같은 편견을 깨고 싶었던 작품"이라고 말했다.
브레인와이즈에서 시행한 '제1회 디멘시아 문학상 소설 공모전 대상작인 박태인 작가의 '스페이스 멍키의 똥(브레인와이즈, 1만5000원)'이 출간됐다.
이 소설은 치매노인 때문에 한 가족이 겪는 다양한 사건과 중독을 이야기하고 있다. 눈에 띄는 점은 치매 환자 본인이 서술자가 되어 자신의 행동에 대한 유쾌한 판단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이다.
기본적으로 치매를 넘어 인간의 삶 자체에 대한 통찰력까지 갖추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치매, 죽음, 중독 등 어두운 소재를 블랙 코미디 형식의 밝은 필체로 풀어나갔다. 세대에 따라 달라지는 가치관의 차이, 여성 의식의 차이 등도 심도 있게 다뤘다.
저자 박태인 작가는 "그동안 치매 소설은 너무 딱딱한 시각으로 바라보는 측면이 컸다"며 "스페이스 멍키의 똥은 그같은 편견을 깨고 싶었던 작품"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