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CA-의학한림원, 임상연구와 빅데이터 도서 발간

이창진
발행날짜: 2018-03-12 15:53:19
  • 전문가 심층인터뷰와 문헌분석 "빅데이터 활용 합의점 도출 계기"

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이영성, NECA)은 12일 대한민국의학한림원(회장 정남식)과 보건의료 빅데이터의 활용방안을 제시한 '국민건강증진을 위한 임상연구와 빅데이터 활용'을 공동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 도서는 환자정보 및 공공데이터가 필요한 임상연구의 동향과 최근 연구주제 트렌드를 파악하고, 공익적 임상연구에서의 빅데이터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필요한 법적·사회적 개선안을 제시하고 있다.

전문가 심층인터뷰 및 문헌분석을 통해 사회의학적으로 의미있는 임상연구의 수요도를 살펴본 결과, 질병관리 및 경제성 평가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으며, 관련된 다양한 보건의료문제 해결을 위해 환자정보와 공공데이터 활용이 반드시 필요함을 설파하고 있다.

또한 빅데이터 활용 및 개인정보 보호 측면에서 상충되는 법 제도에 대한 부분을 지적하고,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빅데이터를 공익적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법 개정과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주장을 담고 있다.

이영성 원장은 "책자 발간이 의학계와 산업계, 정부 및 국민 들을 대상으로 빅데이터 활용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사회적 합의점을 이끌어 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의학한림원 정남식 회장은 "임상적 수요가 높은 공익적 임상연구주제가 도출되고, 빅데이터의 활성화를 위한 다각도의 정책적 지원이 이루어지는 데 본 도서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민건강증진을 위한 임상연구와 빅데이터 활용 도서는 주요 서점 온 오프라인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정책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