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 병상 증축 "희귀난치암 독보적 위상"

이창진
발행날짜: 2018-03-23 11:50:34
  • 호스피스·소아암 161병상 확충…이은숙 원장 "공공의료 가치 구현"

국립암센터가 161병상 규모의 병상 증축에 돌입했다.

국립암센터(원장 이은숙)는 23일 '부속병원 증축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갔다.

이날 기공식에는 보건복지부 윤태호 공공보건정책관, 유근영 국군수도병원장(전 국립암센터 원장), 노동영 대한암협회 회장(서울대병원 강남센터장) 등 내빈 및 교직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국립암센터는 2020년 완공을 목표로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의 총 연면적 31,271㎡ 규모로 건립된다.

호스피스완화의료 26병상과 소아암 40병상을 포함해 총 161병상이 확충되며 외래환자 불편 해소를 위해 주차시설도 추가로 들어선다.

이날 이은숙 원장은 "부속병원 증축은 국립암센터의 양적 성장보다 공공보건의료기관의 책임과 본분을 다하고, 치료를 뛰어넘어 암 환자와 가족이 삶의 질 향상 등 사회적 가치를 구현해 나가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증축 배경을 설명했다.

이은숙 원장은 "국립암센터 부속병원이 희귀난치암 치료에 대한 독보적 위상을 갖추고 암 연구와 진료, 정책을 연계하는 신치료기술 테스트베드로서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도록 증축 및 운영에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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