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경호 순천향대 의무부총장 겸 중앙의료원장이 최근 서울드래곤시티 아코르-앰배서더 서울 용산 콤플렉스에서 열린 제9회 Korea Healthcare Congress(KHC)에서 제26회 JW중외박애상을 수상했다.

황 의료원장은 수술 환자들에 대한 의료적·심리적 관리를 통해 환자 보호에 앞장서고, 다양한 학술 활동으로 국민 보건과 의료 환경 개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환자 상태를 고려한 최선의 마취 방식을 선택하고 수술 과정에서 환자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환경을 마련하는데 노력해온 점도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수술 후 통증 관리를 위한 다양한 학술, 연구 활동도 펼쳐왔다.

이외에도 의료정보의 표준화를 위해 산하기관 통합의료정보시스템을 구축하고, 스마트워크 개념을 병원 경영에 도입해 신속한 진료 환경 조성과 환자들의 편의를 도모하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JW중외박애상은 사회에서 박애정신을 구현하고 있는 의료인을 발굴하기 위해 JW중외제약과 대한병원협회가 공동으로 제정한 상으로 1993년 제정된 이래 지난해까지 39명의 수상자가 배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