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만류하고 재활 권한 의사 말 믿은 선수, 결과는 '동메달'
평창동계올림픽에 이어 열린 평창패럴림픽에서 사상 처음으로 동메달을 획득한 아이스하키팀의 유만균 선수와 나누리병원의 인연이 화제다.
평창패럴림픽 대한민국 아이스하키 선수단은 동메달 결정전에서 이탈리아를 1:0으로 꺾고 패럴림픽 사상 처음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18일 나누리병원에 따르면 유만균 선수와의 인연은 2016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유만균 선수는 지난 2016년 10월 목디스크 수술을 임재현 원장에게 받았다. 이후 올림픽 준비를 위해 캐나다에서 전지훈련을 하던 중 어깨부상을 당해 다시 나누리병원을 찾았다. 정밀검진 결과 회전근개 파열 진단을 받은 유만균 선수는 올림픽 출전 기로에 서게 됐다.
회전근개 파열은 어깨를 감싸고 있는 힘줄이 파열된 질환이다. 어깨 관절은 360도 회전되지만 회전근개가 파열되면 통증으로 팔을 앞이나 옆으로 들어 올리지 못한다.
유만균 선수는 "부상 이후 통증으로 팔을 움직이는 것도 힘들었다"며 "보통 팔이 다리역할을 하고 골문을 지키는 포지션이 갑작스럽게 반응해야 하는 동작이 많기 때문에 더욱 힘들었다"고 말했다.
유만균 선수의 담당 주치의인 강남나누리병원 이광열 병원장은 "수술이 필요했지만 수술을 하면 올림픽 출전이 어려웠다"며 "주사치료도 도핑의 위험이 있어 쉽사리 결정하기 어려웠던 상황이었다. 선수 의지로 재활을 해야 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유만균 선수는 포기하지 않고 이 원장의 판단을 믿고 운동에 매진했다.
그는 "그동안 다녔던 병원에서는 선수가 원하는 대로 다 해줬지만 이광열 병원장은 달랐다"며 "보다 직설적인 조언과 운동선수로서 미래에 대한 걱정을 많이 해줬다. 통증으로 생각만큼 운동을 많이 하지는 못했지만 이광열 병원장을 믿고 재활에 몰두했다"고 말했다.
유만균 선수는 올림픽이 끝나고서야 지난달 이광열 병원장의 집도로 어깨수술을 받았다.
그는 "당시 수술을 했다면 올림픽 출전이 불가능했을 것"이라며 "이광열 병원장의 조언과 판단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평창패럴림픽 대한민국 아이스하키 선수단은 동메달 결정전에서 이탈리아를 1:0으로 꺾고 패럴림픽 사상 처음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18일 나누리병원에 따르면 유만균 선수와의 인연은 2016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유만균 선수는 지난 2016년 10월 목디스크 수술을 임재현 원장에게 받았다. 이후 올림픽 준비를 위해 캐나다에서 전지훈련을 하던 중 어깨부상을 당해 다시 나누리병원을 찾았다. 정밀검진 결과 회전근개 파열 진단을 받은 유만균 선수는 올림픽 출전 기로에 서게 됐다.
회전근개 파열은 어깨를 감싸고 있는 힘줄이 파열된 질환이다. 어깨 관절은 360도 회전되지만 회전근개가 파열되면 통증으로 팔을 앞이나 옆으로 들어 올리지 못한다.
유만균 선수는 "부상 이후 통증으로 팔을 움직이는 것도 힘들었다"며 "보통 팔이 다리역할을 하고 골문을 지키는 포지션이 갑작스럽게 반응해야 하는 동작이 많기 때문에 더욱 힘들었다"고 말했다.
유만균 선수의 담당 주치의인 강남나누리병원 이광열 병원장은 "수술이 필요했지만 수술을 하면 올림픽 출전이 어려웠다"며 "주사치료도 도핑의 위험이 있어 쉽사리 결정하기 어려웠던 상황이었다. 선수 의지로 재활을 해야 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유만균 선수는 포기하지 않고 이 원장의 판단을 믿고 운동에 매진했다.
그는 "그동안 다녔던 병원에서는 선수가 원하는 대로 다 해줬지만 이광열 병원장은 달랐다"며 "보다 직설적인 조언과 운동선수로서 미래에 대한 걱정을 많이 해줬다. 통증으로 생각만큼 운동을 많이 하지는 못했지만 이광열 병원장을 믿고 재활에 몰두했다"고 말했다.
유만균 선수는 올림픽이 끝나고서야 지난달 이광열 병원장의 집도로 어깨수술을 받았다.
그는 "당시 수술을 했다면 올림픽 출전이 불가능했을 것"이라며 "이광열 병원장의 조언과 판단에 감사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