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적 강성 기조 속 고른 분포…감사단 선출도 안정감에 무게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장을 보좌할 부회장단과 대의원회 의장단, 감사단이 대체적으로 넓은 스펙트럼을 보이며 균형감에 방점을 두는 모습이다.
대체적인 강성 기조가 유지되기는 했지만 지역, 성향 등에서 고른 분포를 보이며 안정감에 무게가 실리는 모습. 이에 따라 과연 그동안 치열하게 이어졌던 갈등 구조가 해소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는 22일 더K호텔에서 제70차 정기 대의원 총회를 열고 신임 의장단과 집행부 부회장단, 감사단을 선출했다.
이날 선거에서 신임 의장에는 이철호 대의원회 부의장이 결선투표까지 치러지는 치열한 접전 끝에 최종적으로 의장직에 올랐다.
상대 후보로 접전을 펼쳤던 홍경표 후보는 불과 11표차로 아쉽게 고배를 마시며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부의장단은 6명의 후보가 접전을 펼친 끝에 김영준 경기도의사회 의장, 이원철 대한의학회 부회장, 임장배 광주시의사회 의장, 주승행 서울시의사회 전 의장이 당선됐다.
의학회 지분이었던 한자리를 제외하고 당선된 3명의 부의장단은 대부분 오랜 기간 지역 대의원회에서 활동해온 인사들이었다는 점에서 안정감에 방점을 뒀다는 분석이다.
또한 서울시와 경기도 광주시 등 지역적으로도 골고루 배분되며 큰 갈등없이 선거가 치러졌다는 평가다.
최대집 당선인을 보좌할 부회장단도 균형감과 안정감에 방점이 찍히는 모습이다.
무려 10명이나 입후보한 선거에서 강대식 부산시의사회장, 박정율 의학회 부회장, 박홍준 서울시의사회장, 유태욱 가정의학과의사회장, 이동욱 경기도의사회장, 이필수 전남의사회장이 당선된 것.
당초 임현택 소청과의사회장, 좌훈정 일반과의사회 부회장 등 최대집 당선인과 긴밀하게 투쟁 전선을 만들어온 인사들이 유리하지 않겠냐는 관측도 있었지만 예상 외로 넓은 스펙트럼을 보이며 안정감 있는 구도를 만들어냈다.
현 서울시의사회장과 경기도의사회장을 비롯해 부산시의사회장, 전남의사회장이 선출되며 지역적으로도 고른 분포를 보였고 시도의사회장단과의 관계에서도 안정감 있는 구도가 형성됐다.
비대위원장을 지낸 이필수 회장과 사무총장을 지낸 이동욱 회장, 전국의사총연합을 이끌었던 강대식 회장 등 매파가 합류해 투쟁 기류를 이어가면서도 비둘기파인 박홍준 회장, 박정율 부회장 등이 균형을 맞췄다.
감사단도 비교적 안정적 구도를 갖췄다는 평가다.
7명의 후보가 입후보해 접전을 펼친 끝에 김영완 의협 대의원회 부의장, 김영진 서울시의사회 대의원회 부의장, 박성민 대구시의사회 전 회장, 조경희 의학회 이사가 당선됐다.
이들 모두 감사에 대한 경험은 없지만 전문과목 의사회와 지역의사회에서 오랜 경륜을 쌓았다는 점에서 한층 젋어진 집행부의 부족한 점을 채우는 역할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의협의 상임이사는 "의장단과 부회장단 모두 상당한 의지와 책임감을 갖춘 인사들이 당선된 것 같다"며 "이제는 최대집 당선인과의 융합이 관건 아니겠냐"고 말했다.
대체적인 강성 기조가 유지되기는 했지만 지역, 성향 등에서 고른 분포를 보이며 안정감에 무게가 실리는 모습. 이에 따라 과연 그동안 치열하게 이어졌던 갈등 구조가 해소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는 22일 더K호텔에서 제70차 정기 대의원 총회를 열고 신임 의장단과 집행부 부회장단, 감사단을 선출했다.
이날 선거에서 신임 의장에는 이철호 대의원회 부의장이 결선투표까지 치러지는 치열한 접전 끝에 최종적으로 의장직에 올랐다.
상대 후보로 접전을 펼쳤던 홍경표 후보는 불과 11표차로 아쉽게 고배를 마시며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부의장단은 6명의 후보가 접전을 펼친 끝에 김영준 경기도의사회 의장, 이원철 대한의학회 부회장, 임장배 광주시의사회 의장, 주승행 서울시의사회 전 의장이 당선됐다.
의학회 지분이었던 한자리를 제외하고 당선된 3명의 부의장단은 대부분 오랜 기간 지역 대의원회에서 활동해온 인사들이었다는 점에서 안정감에 방점을 뒀다는 분석이다.
또한 서울시와 경기도 광주시 등 지역적으로도 골고루 배분되며 큰 갈등없이 선거가 치러졌다는 평가다.
최대집 당선인을 보좌할 부회장단도 균형감과 안정감에 방점이 찍히는 모습이다.
무려 10명이나 입후보한 선거에서 강대식 부산시의사회장, 박정율 의학회 부회장, 박홍준 서울시의사회장, 유태욱 가정의학과의사회장, 이동욱 경기도의사회장, 이필수 전남의사회장이 당선된 것.
당초 임현택 소청과의사회장, 좌훈정 일반과의사회 부회장 등 최대집 당선인과 긴밀하게 투쟁 전선을 만들어온 인사들이 유리하지 않겠냐는 관측도 있었지만 예상 외로 넓은 스펙트럼을 보이며 안정감 있는 구도를 만들어냈다.
현 서울시의사회장과 경기도의사회장을 비롯해 부산시의사회장, 전남의사회장이 선출되며 지역적으로도 고른 분포를 보였고 시도의사회장단과의 관계에서도 안정감 있는 구도가 형성됐다.
비대위원장을 지낸 이필수 회장과 사무총장을 지낸 이동욱 회장, 전국의사총연합을 이끌었던 강대식 회장 등 매파가 합류해 투쟁 기류를 이어가면서도 비둘기파인 박홍준 회장, 박정율 부회장 등이 균형을 맞췄다.
감사단도 비교적 안정적 구도를 갖췄다는 평가다.
7명의 후보가 입후보해 접전을 펼친 끝에 김영완 의협 대의원회 부의장, 김영진 서울시의사회 대의원회 부의장, 박성민 대구시의사회 전 회장, 조경희 의학회 이사가 당선됐다.
이들 모두 감사에 대한 경험은 없지만 전문과목 의사회와 지역의사회에서 오랜 경륜을 쌓았다는 점에서 한층 젋어진 집행부의 부족한 점을 채우는 역할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의협의 상임이사는 "의장단과 부회장단 모두 상당한 의지와 책임감을 갖춘 인사들이 당선된 것 같다"며 "이제는 최대집 당선인과의 융합이 관건 아니겠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