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대병원 '화재로부터 안전한 병원' 선언

발행날짜: 2018-04-27 16:47:25
  • 병원 자체 소방훈련 대폭 강화…환자 직접 참여 대피훈련 도입

을지대병원(원장 홍인표)은 병원 단독으로 화재대비 자체 소방훈련을 실시하며 '화재로부터 안전한 병원 만들기'에 나섰다고 26일 밝혔다.

훈련은 15층 병동 화장실에 화재가 발생한 가상의 상황을 만들어 진행됐다.

초기화재 대응팀은 초기 진화를 시도하고 피난대피팀은 대피로를 확보해 환자 및 보호자를 비상계단을 활용, 옥외로 피신시키는 등 화재 발생 시 매뉴얼을 점검했다

을지대병원은 앞으로 화재 등 비상 상황 발생 시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화재 대피 및 인명구조 등 소방훈련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위해 기존 지역소방서와의 정기합동소방훈련 외에도 병원 자체 소방훈련을 매달 반복 실시하기로 했다.

또 직원과 환자의 소방안전 의식을 높이고 화재시 실질적인 환자 안전훈련이 될 수 있도록 환자가 직접 이 훈련에 참여하는 대피훈련을 도입키로했다.

특히 향후 소방훈련이 일정 수준에 도달하게 되면 시간, 발화장소 등을 예고하지 않고 불시에 훈련을 실시함으로써 실질적인 대응훈련이 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홍인표 원장은 "화재예방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만큼 혹시 모를 불의의 사고에 철저히 대비해 화재로부터 안전한 병원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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