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병원회 참석 투쟁 재천명…병협 임영진 회장 "작금 현실에 분노"
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이 문케어 저지 투쟁 의지를 재천명하며 병원계 참여를 촉구했다.
최대집 회장은 16일 라마다프라자 수원호텔에서 열린 경기도병원회(회장 정영진) 제31차 정기총회에 참석해 "문재인 케어는 병의원 도산 등 의료계 인프라를 붕괴시키는 정책이다. 문 케어 저지를 위해 강력히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병원협회 지역병원회 행사가 이례적으로 참석한 최대집 회장은 "의사협회 현 집행부는 문케어 저지와 진료비 정상화, 심사체계 개편 등을 위해 5월 출범했다"면서 "전국 400명 의사 회원을 대상으로 행동조직을 구성해 공개적이고 합법적인 활동을 펼치겠다"며 대정부 투쟁 전략을 강조했다.
최 회장은 "병원협회 등과 유기적 협조체계를 구축한 상태로 시너지 효과를 확신한다"고 전하고 "오는 20일 건국 이래 최대 규모인 6만여명 참여하는 의사총궐기대회에 병원인들의 참여를 부탁한다"고 협조를 구했다.
병원계 역시 강도는 다르나 현 실정에 우려감을 표했다.
병원협회 임영진 회장은 "의료계를 폄훼하고 매도하는 작금의 현실에 분노마저 느낀다. 전공의특별법과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등 의료인력 수급과 저수가 등 버거운 장벽이 놓여져 있다"고 진단했다.
임 회장은 "병원계 직능단체와 관련인 50만명이 병원인들의 무기이고 재산이다. 단합하면 못할 것 없다"면서 "강한 병원협회를 위해 소통을 통한 합리적 방안 해결에 전력투구 하겠다"고 약속했다.
의사 출신인 자유한국당 박인숙 의원(송파갑, 보건복지위)은 축사를 통해 "현정부는 의사가 환자를 보면서 돈을 벌면 안 된다는 악의가 막혀있다"고 비판하면서 "의사는 히포크라테스 선서대로만 하고, 주는 대로 받으라는 문케어는 문제가 있다. 의료계가 시민단체 등 국민을 설득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경기도병원회 정영진 회장(강남병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병원계는 많은 환경변화를 맨몸으로 받으며 변화에 휩쓸리고 퇴보할지, 아니면 선도하고 발전할 것인지 중요한 갈림길에 처해 있다"면서 "병원 경영난 해소와 의료계 활로 개척을 위해 병원인들의 단합과 열정, 협력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역설했다.
경기도병원회 이날 정기총회 및 학술세미나에는 주요 단체장과 유관기관장 및 병원인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최대집 회장은 16일 라마다프라자 수원호텔에서 열린 경기도병원회(회장 정영진) 제31차 정기총회에 참석해 "문재인 케어는 병의원 도산 등 의료계 인프라를 붕괴시키는 정책이다. 문 케어 저지를 위해 강력히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병원협회 지역병원회 행사가 이례적으로 참석한 최대집 회장은 "의사협회 현 집행부는 문케어 저지와 진료비 정상화, 심사체계 개편 등을 위해 5월 출범했다"면서 "전국 400명 의사 회원을 대상으로 행동조직을 구성해 공개적이고 합법적인 활동을 펼치겠다"며 대정부 투쟁 전략을 강조했다.
최 회장은 "병원협회 등과 유기적 협조체계를 구축한 상태로 시너지 효과를 확신한다"고 전하고 "오는 20일 건국 이래 최대 규모인 6만여명 참여하는 의사총궐기대회에 병원인들의 참여를 부탁한다"고 협조를 구했다.
병원계 역시 강도는 다르나 현 실정에 우려감을 표했다.
병원협회 임영진 회장은 "의료계를 폄훼하고 매도하는 작금의 현실에 분노마저 느낀다. 전공의특별법과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등 의료인력 수급과 저수가 등 버거운 장벽이 놓여져 있다"고 진단했다.
임 회장은 "병원계 직능단체와 관련인 50만명이 병원인들의 무기이고 재산이다. 단합하면 못할 것 없다"면서 "강한 병원협회를 위해 소통을 통한 합리적 방안 해결에 전력투구 하겠다"고 약속했다.
의사 출신인 자유한국당 박인숙 의원(송파갑, 보건복지위)은 축사를 통해 "현정부는 의사가 환자를 보면서 돈을 벌면 안 된다는 악의가 막혀있다"고 비판하면서 "의사는 히포크라테스 선서대로만 하고, 주는 대로 받으라는 문케어는 문제가 있다. 의료계가 시민단체 등 국민을 설득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경기도병원회 정영진 회장(강남병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병원계는 많은 환경변화를 맨몸으로 받으며 변화에 휩쓸리고 퇴보할지, 아니면 선도하고 발전할 것인지 중요한 갈림길에 처해 있다"면서 "병원 경영난 해소와 의료계 활로 개척을 위해 병원인들의 단합과 열정, 협력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역설했다.
경기도병원회 이날 정기총회 및 학술세미나에는 주요 단체장과 유관기관장 및 병원인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