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병원, 병실 입원환자 찾아 음악 선물

발행날짜: 2018-05-21 11:33:25
  • 정상급 연주단 조이오브스트링스, 희망의 선율 선사

정상급 연주단이 암과 싸우고 있는 암 환자를 찾아가 굳게 닫혀있는 정신과 병동의 문을 열고 들어가 아름다운 치유의 선율로 희망을 선물했다.

명지병원 예술치유센터(센터장 이소영)는 제6회 예술 치유 페스티벌을 맞아 최근 한국의 대표적인 현악 앙상블 조이오브스트링스(Joy of Strings)를 초청해 직접 병실로 찾아가는 베드사이드콘서트를 마련했다.

조이오브스트링스 단원들은 이날 오후 2시부터 2~4명씩 연주팀을 구성, 암 병동을 비롯해 소아병동, 소아재활병동 등 입원실 곳곳을 찾아다니며 병마와 싸우고 있는 환우들에게 아름다운 음악을 선사하며 투병의지를 북돋았다.

특히 좀처럼 일반인에게 개방되지 않는 정신과 병동인 해마루의 문을 아름다운 음악의 선율로 여는 베드사이드 콘서트도 진행했으며 낯선 이국땅에서 치료받고 있는 러시아 환자를 비롯한 외국인 환자들과도 아름다운 음악을 선사하며 소통했다.

베드사이드콘서트는 병원에서 개최되는 음악회조차 참석 할 수 없는 환우들을 위해 연주자들이 직접 병실을 찾아가서 환자 개개인을 위한 연주회 갖는 것으로, 명지병원 예술치유센터가 환우들의 예술치유 차원에서 해마다 개최하고 있다.

한편, 명지병원은 5월 9일부터 18일까지 환우와 의료진, 보호자와 예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제6회 명지병원 예술치유페스티벌을 개최하며 작품 전시회와 체험마당, 힐링콘서트, 베드사이드콘서트, 그리고 영화상영 및 미디어아트전 등을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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