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 전문기업 로쉐린(대표 정수환)이 자체 개발한 의료용 압박스타킹을 서울대병원에 2년 연속 공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로쉐린이 개발한 의료용 압박스타킹은 한국인 체형에 맞는 단계별 압박 기능을 제공해 혈액이 고이거나 역류되는 것을 방지하고 혈류를 개선시켜 하지정맥류 등 예방·치료·회복을 돕는다.

서울대병원은 장시간 앉거나 서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정맥류 예방에 도움을 주는 로쉐린 의료용 압박스타킹을 지난해 도입했다.

회사 관계자는 “2년 연속 서울대병원 본원과 보라매병원에 1만개 이상 의료용 압박스타킹을 공급하게 됐다”며 “사용자 불편함을 개선하고 만족도 제고를 위해 현장 목소리를 반영한 연구개발을 통해 더 나은 제품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로쉐린은 의공학을 접목해 임상전문가와 함께 의료현장 목소리와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기존 제품의 불편함을 개선한 의료소모품·의료기기를 연구개발하고 있다.

특히 식약처 인허가 획득, 치료재료 등재, 상급종합병원 납품경험 등 노하우를 축적하면서 의료기기 전문기업으로 발전해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