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기 회장 선거 이후 투표율 상승…안치현 회장 "투표 방식 변화로 참여 이끌었다" 자평
처음으로 전자투표를 도입한 대한전공의협의회가 4년 만에 투표율 40%대를 회복했다.
투표율 반등을 이뤄낸 대전협이 활동의 원동력을 마련했다고 자평하는 가운데 전공의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견인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대한전공의협의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2일 총 9670명의 유권자중 4023명(투표율 41.6%)이 참여한 제22기 대전협 회장 선거에서 이승우 후보가 찬성 3675표(91.35%)를 받아 당선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거는 대전협 회장 선거 역사상 처음으로 이메일과 문자 링크, 문자 회신 등 3가지 방법으로 전자투표를 진행함에 따라 투표율 상승을 기대했었다.
대전협 내부에선 전자투표 도입으로 제15대 故김일호 회장이 당선된 지난 2011년으로 당시 51.19%의 투표율을 넘기지 않을까하는 일부 기대감이 있었지만 투표율은 지난해 30.9%에서 10.7%p오른 41.6%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결국 지난 17기 장성인 회장의 41.31% 투표율 이후 4년 만에 다시 40% 투표율 고지를 밟았지만 전체 유권자의 절반을 넘길 것이라는 일부 기대에는 못 미친 셈이다.
하지만 최근 20~30%의 저조한 투표율을 기록했던 것을 감안하면 긍정적인 변화다.
앞서 연임에 성공한 송명제 전 대전협회장도 투표 율은 38%, 36%로 저조한 수준이었으며 기동훈 전 회장 취임 당시 투표율은 28%, 안치현 회장은 30%에 그친 바 있다.
이에 대해 대전협 안치현 회장은 앞으로 더 나아갈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는 점에 주목하고 의미를 부여했다.
안 회장은 "투표 방식의 변화 자체가 참여방식의 변화를 이끈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투표율 자체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지만 한 표 한 표의 밀도는 더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즉, 기존에 의국에서 같이 투표하는 방식은 전공의 각자의 선택을 온전히 보장할 수 없는 상황이었지만 이번 전자투표로 전공의의 선택권이 더 강화됐고 이는 같은 40%대의 투표율이라도 더 밀도있는 선택이라는 것.
또한 안 회장은 "대전협의 다시 한 번 투표율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기 때문에 다음 회장선거 때는 더 상승한 투표율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제22대 회장으로 당선된 이승우 당선인은 이번 전자 투표가 향후 대전협의 활동에 큰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당선인은 "이번 투표율의 상승은 전공의 현안에 대해 더욱 목소리를 내라는 의미에서 이뤄진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번 투표로 인해 대전협이 더 큰 원동력을 가지고 더 많은 전공의의 참여를 이끌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참여방식의 변화가 처음으로 이뤄졌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한 책임감과 무게감을 느낀다"며 "앞으로 전공의협의회를 어떻게 이끌어 가느냐에 따라 다음 선거에 전공의 투표율이 달라질 것이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투표율 반등을 이뤄낸 대전협이 활동의 원동력을 마련했다고 자평하는 가운데 전공의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견인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대한전공의협의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2일 총 9670명의 유권자중 4023명(투표율 41.6%)이 참여한 제22기 대전협 회장 선거에서 이승우 후보가 찬성 3675표(91.35%)를 받아 당선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거는 대전협 회장 선거 역사상 처음으로 이메일과 문자 링크, 문자 회신 등 3가지 방법으로 전자투표를 진행함에 따라 투표율 상승을 기대했었다.
대전협 내부에선 전자투표 도입으로 제15대 故김일호 회장이 당선된 지난 2011년으로 당시 51.19%의 투표율을 넘기지 않을까하는 일부 기대감이 있었지만 투표율은 지난해 30.9%에서 10.7%p오른 41.6%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결국 지난 17기 장성인 회장의 41.31% 투표율 이후 4년 만에 다시 40% 투표율 고지를 밟았지만 전체 유권자의 절반을 넘길 것이라는 일부 기대에는 못 미친 셈이다.
하지만 최근 20~30%의 저조한 투표율을 기록했던 것을 감안하면 긍정적인 변화다.
앞서 연임에 성공한 송명제 전 대전협회장도 투표 율은 38%, 36%로 저조한 수준이었으며 기동훈 전 회장 취임 당시 투표율은 28%, 안치현 회장은 30%에 그친 바 있다.
이에 대해 대전협 안치현 회장은 앞으로 더 나아갈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는 점에 주목하고 의미를 부여했다.
안 회장은 "투표 방식의 변화 자체가 참여방식의 변화를 이끈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투표율 자체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지만 한 표 한 표의 밀도는 더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즉, 기존에 의국에서 같이 투표하는 방식은 전공의 각자의 선택을 온전히 보장할 수 없는 상황이었지만 이번 전자투표로 전공의의 선택권이 더 강화됐고 이는 같은 40%대의 투표율이라도 더 밀도있는 선택이라는 것.
또한 안 회장은 "대전협의 다시 한 번 투표율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기 때문에 다음 회장선거 때는 더 상승한 투표율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제22대 회장으로 당선된 이승우 당선인은 이번 전자 투표가 향후 대전협의 활동에 큰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당선인은 "이번 투표율의 상승은 전공의 현안에 대해 더욱 목소리를 내라는 의미에서 이뤄진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번 투표로 인해 대전협이 더 큰 원동력을 가지고 더 많은 전공의의 참여를 이끌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참여방식의 변화가 처음으로 이뤄졌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한 책임감과 무게감을 느낀다"며 "앞으로 전공의협의회를 어떻게 이끌어 가느냐에 따라 다음 선거에 전공의 투표율이 달라질 것이라고 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