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병원 조영준 교수 국제학회 베스트 포스터상 수상
건양대병원(의료원장 최원준) 영상의학과 조영준 교수(52세)가 최근 중국 베이징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2회 아시아 심장혈관 영상의학회 학술대회(12th Congress of Asian Society of Cardiovascular Imaging)'에서 '최우수 포스터상(Best Poster Award)'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조 교수는 최첨단 CT를 활용해 부정맥 환자의 심장혈관 영상검사 시 최소 전력과 방사선을 사용해 정확한 영상을 얻을 수 있다는 내용의 연구를 발표했다.
심혈관질환 진단 시 일반적으로 CT검사를 시행하는데, 심박동이 불규칙한 부정맥 환자에게는 방사선과 조영제가 더 많이 사용되는데 반해 영상의 해상도가 낮아 정확한 진단이 어려웠다.
이 때문에 심박동을 느리게 하는 약물주입 후 CT검사를 하거나 심혈관조영술 등의 검사로 대체해야 했는데, 저혈압 쇼크와 같은 부작용이 생기거나 체내 침습적 검사에 대한 부담감이 컸다.
조 교수는 지난해 건양대병원에 중부권 최초로 도입된 최첨단 영상진단 장비인 '소마톰 포스 CT'를 활용해 부정맥환자의 심장혈관 영상을 고해상도로 얻을 수 있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소마톰 포스 CT 장비의 특정 모드를 활용하면 불규칙한 심장박동을 추적해 가장 적절한 타이밍에 영상촬영이 시행돼 고품질의 영상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일반적인 CT 검사 시 약 100-120kVp의 높은 전압과 평균 8.2mSv의 방사선이 사용되지만, 이 장비로는 70kVp의 비교적 낮은 전압과 약 1.3mSv의 방사선만으로도 고해상도의 이미지를 얻을 수 있었다.
조영준 교수는 "그동안 부정맥 환자의 CT 검사 이미지가 부정확해 진단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번 연구를 통해 체내 침습적인 검사 없이도 정확한 진단을 내릴 수 있게 됐다"며 "방사선 피폭량을 84% 감소시키면서도 고해상도의 영상을 얻을 수 있어 환자와 의료진 모두가 만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 교수는 최첨단 CT를 활용해 부정맥 환자의 심장혈관 영상검사 시 최소 전력과 방사선을 사용해 정확한 영상을 얻을 수 있다는 내용의 연구를 발표했다.
심혈관질환 진단 시 일반적으로 CT검사를 시행하는데, 심박동이 불규칙한 부정맥 환자에게는 방사선과 조영제가 더 많이 사용되는데 반해 영상의 해상도가 낮아 정확한 진단이 어려웠다.
이 때문에 심박동을 느리게 하는 약물주입 후 CT검사를 하거나 심혈관조영술 등의 검사로 대체해야 했는데, 저혈압 쇼크와 같은 부작용이 생기거나 체내 침습적 검사에 대한 부담감이 컸다.
조 교수는 지난해 건양대병원에 중부권 최초로 도입된 최첨단 영상진단 장비인 '소마톰 포스 CT'를 활용해 부정맥환자의 심장혈관 영상을 고해상도로 얻을 수 있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소마톰 포스 CT 장비의 특정 모드를 활용하면 불규칙한 심장박동을 추적해 가장 적절한 타이밍에 영상촬영이 시행돼 고품질의 영상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일반적인 CT 검사 시 약 100-120kVp의 높은 전압과 평균 8.2mSv의 방사선이 사용되지만, 이 장비로는 70kVp의 비교적 낮은 전압과 약 1.3mSv의 방사선만으로도 고해상도의 이미지를 얻을 수 있었다.
조영준 교수는 "그동안 부정맥 환자의 CT 검사 이미지가 부정확해 진단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번 연구를 통해 체내 침습적인 검사 없이도 정확한 진단을 내릴 수 있게 됐다"며 "방사선 피폭량을 84% 감소시키면서도 고해상도의 영상을 얻을 수 있어 환자와 의료진 모두가 만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