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국감에서 인력보충 필요성 밝혀 "의료인력 등 실태조사 준비"
서울대병원이 주 52시간 근로 준수에 따른 인력 부족사태에 대비한 실태조사를 준비하고 있어 주목된다.
서울대병원 서창석 원장은 23일 국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이찬열) 국정감사에서 "의료기관의 응급성과 긴급성을 감안할 때 52시간 근로 준수가 어려워 인력 보충이 필요한 상황이다. 궁극적으로 탄력근무 등 유연한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날 자유한국당 진희경 의원은 "지난 7월부터 주 52시간 근로준수가 이뤄지고 있다, 서울대병원은 어떻게 운영되고 있느냐"면서 "의사와 전공의는 빠져 나갈 제도가 있으나 간호 인력과 행정직은 52시간을 준수해야 한다. 신규 채용할 것인가"라고 물었다.
서창석 원장은 "신규 간호인력 채용은 시기적으로 나오지 않는 상황이다. 현재 불안 불안하다"며 주 52시간 준수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진희경 의원은 "52시간 준수 이전에도 의료인력 부족과 격무에 시달린 서울대병원이 주먹구구식 대응하면 예견된 사고를 부를 수 있다"고 우려하고 "서울대병원의 상징성을 감안할 때 병원에서 감당할 수 있는지 실태를 내놔야 한다"고 주문했다.
서 원장은 "현재 실태조사를 준비 중에 있다. 노사 협상이 진행 중이나 자체 인력으로 한계가 있다. 심각하다"고 답변했다.
서울대병원 서창석 원장은 23일 국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이찬열) 국정감사에서 "의료기관의 응급성과 긴급성을 감안할 때 52시간 근로 준수가 어려워 인력 보충이 필요한 상황이다. 궁극적으로 탄력근무 등 유연한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날 자유한국당 진희경 의원은 "지난 7월부터 주 52시간 근로준수가 이뤄지고 있다, 서울대병원은 어떻게 운영되고 있느냐"면서 "의사와 전공의는 빠져 나갈 제도가 있으나 간호 인력과 행정직은 52시간을 준수해야 한다. 신규 채용할 것인가"라고 물었다.
서창석 원장은 "신규 간호인력 채용은 시기적으로 나오지 않는 상황이다. 현재 불안 불안하다"며 주 52시간 준수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진희경 의원은 "52시간 준수 이전에도 의료인력 부족과 격무에 시달린 서울대병원이 주먹구구식 대응하면 예견된 사고를 부를 수 있다"고 우려하고 "서울대병원의 상징성을 감안할 때 병원에서 감당할 수 있는지 실태를 내놔야 한다"고 주문했다.
서 원장은 "현재 실태조사를 준비 중에 있다. 노사 협상이 진행 중이나 자체 인력으로 한계가 있다. 심각하다"고 답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