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족한 심장초음파 교육 전공의 요구 충족…내부 피드백 설문 진행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이승우)가 최근 GE헬스케어가 후원으로 'Just Do Echo! 전공의를 위한 심장초음파 강좌'를 서울스퀘어 GE 사무실 에디슨홀에서 개최했다.
이번 강좌는 메디플렉스 세종병원 심장내과 김혜미 진료과장의 강의와 Hands On, Q&A 세션이 번갈아 가며 진행됐다.
이날 강의를 맡은 김혜미 과장은 "심장초음파 교육을 제대로 받기 어려운 현실 속에서 전공의들이 이렇게 적극적으로 찾아와서 배우고 다들 너무나 열심히 임해줘서 보람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실제 내과 몇 개 학회에서는 심장초음파 강좌가 정기적으로 열리고 있으나 내과를 제외한 타과 전공의들에게는 기회가 턱없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이를 증명하듯 이번 강좌에는 내과를 비롯해 가정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신경과, 영상의학과, 예방의학과, 응급의학과 등 여러 과 전공의들이 지원했다는 것이 대전협의 설명이다.
대전협은 참가 전공의들을 대상으로 내부 피드백 설문을 진행, 참여 전공의들이 전반적으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유진 대전협 기획이사는 "바쁜 일정 속에서도 이렇게 많은 전공의들이 심초음파를 배우고 경험해보고자 참여해줘 감사하고 기쁘다"며 "앞으로 이런 기회를 더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