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OO병원 의사 3인이 과실치사혐의로 법정구속된 것에 부당함을 호소하는 제3차 전국의사 총궐기대회가 11일 오후 2시부터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열렸다.
이날 궐기대회는 전국 시도는 물론 전공의, 의대생 등 젊은 의사들이 대거 참여, 1만 2000명(의사협회 추산, 경찰추산 5000명)이 집결했다.
특히, 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은 결의발언을 통해 "의료계 대표자들이 전국의사 총파업 필요성에 동의했다"며 "실행시 시기와 방식의 결정은 의협 집행부에 전권을 위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의협 집행부는 청와대 앞에서 "신문고를 두들기는 절박한 심정으로 또 다시 청와대 앞에 섰다"며
무너져가는 대한민국 의료를 하루속히 바로세워 달라"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