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① 서울대병원, 산과·외과·흉부도 정원 채워…지방 병원은 간신히 채워
|2019년도 레지던트 1년차 지원 현황 분석①|
내년도 전공의 모집 결과 소위 빅4병원은 달랐다. 기피과도 지원자가 대거 몰리면서 저력을 발휘했다.
메디칼타임즈는 28일 전국 수련병원 중 81곳을 대상으로 2019년도 레지던트 모집 마감 현황을 파악했다.
그 결과 서울대병원 등 빅4병원의 지원자가 대거 몰리면서 강세를 보여줬다. 반면 지방의 수련병원은 간신히 지원자를 채우는 모습이었다.
서울대병원은 내과 23명 정원에 37명이 몰리며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고질적인 미달율을 기록하는 외과, 흉부외과도 무난하게 정원을 채웠으며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는 정원보다 많은 지원자가 속출했다.
작년부터 지원율이 저조한 가정의학과도 서울대병원에선 남의 나라 얘기였다. 가정의학과는 20명 정원에 27명이 원서를 접수하면서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인기과인 피부과, 성형외과 등은 당연히 정원을 채웠으며 마취통증의학과, 재활의학과, 정형외과 등도 정원 대비 지원이 몰리면서 경쟁률이 치솟았다.
서울아산병원도 내과, 소청과 등은 치열한 경쟁률을 보였으며 비뇨의학과, 외과, 흉부외과, 산부인과 등 기피과도 무난하게 정원을 채웠다.
신촌세브란스병원도 마찬가지. 내과 29명 정원에 34명의 지원자가 원서를 제출했으며 외과, 소아청소년과도 정원보다 지원자가 넘쳤다.
삼성서울병원도 내과 19명 정원에 21명이 지원하고 소아청소년과도 7명 정원에 8명의 지원자가 접수 창구를 찾으며 흉부외과도 4명 정원에 6명이 지원하는 등 훈훈한 분위기를 보였다.
다만, 외과는 14명 정원에 12명에 그쳤으며 비뇨의학과도 3명 정원에 2명이 접수하는데 머물러 아쉬움을 남겼다.
반면 지방일수록 중소 수련병원일수록 저조한 지원율을 기록했다.
경희대병원은 서울권임에도 외과, 흉부외과, 산부인과 등 기피과에서 지원을 제로 행진을 이어갔으며 전남대병원도 국립대병원이지만 산부인과, 가정의학과 등에서 지원자가 단 한명도 나타나지 않았다.
을지대병원도 지방 수련병원의 고충을 그대로 드러내며 외과,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비뇨기과 등 기피과에서 원서를 한장도 확보하지 못한 채 마감해야 했다.
제주한라병원은 정형외과와 마취통증의학과를 제외한 신경외과, 응급의학과, 소청과, 외과 등 나머지 과에서 모두 지원율 제로를 기록해 고개를 떨궜다.
내년도 전공의 모집 결과 소위 빅4병원은 달랐다. 기피과도 지원자가 대거 몰리면서 저력을 발휘했다.
메디칼타임즈는 28일 전국 수련병원 중 81곳을 대상으로 2019년도 레지던트 모집 마감 현황을 파악했다.
그 결과 서울대병원 등 빅4병원의 지원자가 대거 몰리면서 강세를 보여줬다. 반면 지방의 수련병원은 간신히 지원자를 채우는 모습이었다.
서울대병원은 내과 23명 정원에 37명이 몰리며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고질적인 미달율을 기록하는 외과, 흉부외과도 무난하게 정원을 채웠으며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는 정원보다 많은 지원자가 속출했다.
작년부터 지원율이 저조한 가정의학과도 서울대병원에선 남의 나라 얘기였다. 가정의학과는 20명 정원에 27명이 원서를 접수하면서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인기과인 피부과, 성형외과 등은 당연히 정원을 채웠으며 마취통증의학과, 재활의학과, 정형외과 등도 정원 대비 지원이 몰리면서 경쟁률이 치솟았다.
서울아산병원도 내과, 소청과 등은 치열한 경쟁률을 보였으며 비뇨의학과, 외과, 흉부외과, 산부인과 등 기피과도 무난하게 정원을 채웠다.
신촌세브란스병원도 마찬가지. 내과 29명 정원에 34명의 지원자가 원서를 제출했으며 외과, 소아청소년과도 정원보다 지원자가 넘쳤다.
삼성서울병원도 내과 19명 정원에 21명이 지원하고 소아청소년과도 7명 정원에 8명의 지원자가 접수 창구를 찾으며 흉부외과도 4명 정원에 6명이 지원하는 등 훈훈한 분위기를 보였다.
다만, 외과는 14명 정원에 12명에 그쳤으며 비뇨의학과도 3명 정원에 2명이 접수하는데 머물러 아쉬움을 남겼다.
반면 지방일수록 중소 수련병원일수록 저조한 지원율을 기록했다.
경희대병원은 서울권임에도 외과, 흉부외과, 산부인과 등 기피과에서 지원을 제로 행진을 이어갔으며 전남대병원도 국립대병원이지만 산부인과, 가정의학과 등에서 지원자가 단 한명도 나타나지 않았다.
을지대병원도 지방 수련병원의 고충을 그대로 드러내며 외과,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비뇨기과 등 기피과에서 원서를 한장도 확보하지 못한 채 마감해야 했다.
제주한라병원은 정형외과와 마취통증의학과를 제외한 신경외과, 응급의학과, 소청과, 외과 등 나머지 과에서 모두 지원율 제로를 기록해 고개를 떨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