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 아시아 신경중재학회서 최우수 발표상 수상

이창진
발행날짜: 2018-12-06 10:14:39
  • 서대철 교수와 송윤선-신재호 전임의 "축적한 임상경험 세계적으로 인정"

서울아산병원은 신경중재클리닉 서대철 교수(영상의학과)가 최근 싱가폴에서 열린 제 3회 링크(LINNC) 아시아 신경중재 및 신경외과 라이브 뉴로인터벤션학회에서 척추와 두개강 내에 동시다발적으로 나타나는 경막동정맥루의 치료 전략 및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또한 송윤선 신경중재클리닉 전임의(영상의학과)는 후하소뇌동맥의 박리성 동맥류 치료 경험을 발표했으며, 신재호 전임의(영상의학과)는 소아 거대동맥류의 코일 색전술 치료 경험을 발표했다.

왼쪽부터 서대철 교수, 송윤선 전임의, 신재호 전임의.
특히 신재호 전임의는 세미나에 참석한 전 세계 신경중재 분야 권위자들이 직접 투표해 선정하는 최우수 발표상을 수상했다.

신경중재의학 분야는 뇌, 두경부, 척추 혈관 질환을 비침습적으로 피부를 거의 절개하지 않고 카테터를 집어넣어 치료하는 분야이다. 치료 효과가 빠르고 정확하며 수술을 하지 않기 때문에 회복 기간이 짧은 것이 특징이다.

서대철 교수는 "신경중재 분야에서 권위 있는 세미나에 참석해 치료 경험을 발표하고 클리닉 내 전문의가 최우수 발표상을 받을 수 있었던 데에는 서울아산병원 신경중재클리닉이 그 동안 쌓아온 임상 경험이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기 때문"이라면서 "희귀한 뇌, 두경부, 척추 혈관 질환을 피부를 절개하지 않고도 카테터만으로 효과적으로 치료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06년에 개소한 서울아산병원 신경중재클리닉은 신경외과, 신경과, 성형외과, 이비인후과, 마취통증의학과 등 6개 진료과와 함께 협력해 희귀성 혈관 질환을 치료하고 있으며 최근 치료가 힘든 척추 혈관 질환 병변 제거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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