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벤처 ‘큐라움’ 신용보증기금 3억원 투자유치

정희석
발행날짜: 2018-12-18 13:44:55
  • 수면만성질환 맞춤형 솔루션 ‘Clium System’ 개발 진행

의료기기 벤처기업 큐라움(대표이사 정일도 대표)이 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3억원 투자를 유치했다고 18일 밝혔다.

신용보증기금은 기업 미래가치가 우수하고 경영혁신을 통해 글로벌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을 선정해 지속적으로 투자해 한국 경제의 대들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큐라움은 앞서 지난해 9월 신용보증기금 NEST기업으로 선정된데 이어 올해 9월에는 신용보증기금 ‘4.0 스타트업 보증 프로그램’을 통해 10억원 운전자금을 유치한 바 있다.

또 지난달 6일에는 ‘신용보증기금 서울동부 Start-up 데모데이’에 참가해 대상을 수상했다.

큐라움은 ▲틀니 ▲투명교정기 ▲유지장치 ▲마우스피스 등 치아 보철물 전문 스마트 세척기 ‘Clium’과 함께 코골이·수면무호흡증·이갈이 등 수면만성질환 개인 맞춤형 종합솔루션 ‘Clium System’을 개발하고 있다.

특히 Clium Sytem은 착용자의 수면만성질환 관련 생체신호를 수집·분석하는 서비스.

수면만성질환자는 취침 시 센서가 내장된 하악전방위 장치(Mandibular Advancement Device·MAD)를 착용한다.

하악전방위 장치는 수면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이 구강에 착용하는 장치로 착용 시 수집된 생체신호는 세척기인 Clium을 통해 서버로 송신된다.

의료진 및 착용자는 웹사이트와 스마트폰 앱을 통해 수면만성질환 관련 생체정보를 즉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수집된 생체정보는 진단·치료에 활용할 수 있다.

정일도 큐라움 대표는 “11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출자기업 선정 및 TIPS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돼 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3억원 투자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국내 투자유치 및 중국 현지 업체와 MOU 체결로 큐라움 기술력을 인정받았으며, 이를 바탕으로 전 세계 수면만성질환 환자 삶의 질 개선에 앞장 서겠다”고 덧붙였다.

2017년 설립된 큐라움은 26억원 규모의 정부 연구개발 사업을 수주하는 등 의료기기 R&D 스타트업으로서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다.

또 지난달 28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서울시 중국투자협력주간’ 행사에 참가한 서울 유망 중소기업으로서 현지 투자자와 중국진출 및 투자협력을 골자로 한 양해각서(MOU) 2건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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