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인으로서 간호조무사 위상 강화하는 한 해를 만들 것"
존경하는 회원 여러분. 2019년 기해년(己亥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주신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새해를 맞아 모든 가정마다 희망과 행복이 넘쳐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는 '간호조무사 활용 증대 제도 마련의 해'라는 기치아래 간호조무사 반세기 역사상 최초를 이룬 의미 있는 여러 사업들을 성취해 냈습니다.
먼저 간호조무사 탄생 이래 보건복지부 최초로 '간호조무사 활동현황 및 활용방안'과 '치과종사인력 실태조사' 연구용역을 실시, 간호조무사의 역할 제고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는 단초를 마련했습니다.
또한 보건복지부로부터 '간호인력 취업지원사업' 위탁기관으로 선정되어 간호간병통합서비스, 1차의료 건강관리 직무교육을 실시했고, 올해 최초로 치매전문교육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영역별로 간호조무사 역량을 한 단계 끌어 올리는 성과를 이뤄냈습니다.
법적 간호인력으로서 역할 확대를 위한 다양한 정책사업들도 추진했습니다. 현재 재가노인복지시설 시설장 자격부여 정부 입법예고를 완료해 공포절차를 기다리고 있으며, 방문건강관리사업, 치매안심센터, 호스피스 사업 등에 활용 방안을 모색해 간호조무사가 인력배치기준에 포함되는 데 가시권에 진입했습니다.
또한 감사원의 잠복결핵감염 검진 의무대상에 간호조무사 포함 권고와 함께 '간호조무사 근로환경개선' 실태조사 사업 등을 통해 간호조무사 처우개선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 부각시키는 결실을 맺었습니다.
더불어 '간호등급제로 인한 중소병원의 간호인력 문제’와 ‘노인장기요양 간호인력 중장기 발전방안', '커뮤니티케어사업의 바람직한 조직구성과 인력방안' 등의 국회토론회 및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해 발전적인 제도 개선을 위해서는 ‘간호조무사 인력 활용만이 답’이라는 솔루션을 제시하기도 하였습니다.
특히 커뮤니티케어 사업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방문간호, 1차 의료기관, 요양병원, 재가장기요양시설 등에서의 간호조무사의 역할을 연계시킨 '케어커뮤니티케어간호조무사협의회'를 발족해 커뮤니티케어 사업에서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개정의료법 시행 후, 18만명에 육박하는 보수교육과 자격신고의 안정적인 정착화도 큰 성과 중 하나입니다. 이 외에도 국민에게 신뢰받는 간호조무사상 구현을 위해 평창동계올림픽 참가 및 캄보디아 의료봉사활동, 인터넷 간호조무사 신문 발간 등의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대한간호조무사협회는 올해를 '보건의료인으로서 간호조무사 위상 강화의 해'로 정하고, 전문성을 함양한 보건의료인 간호조무사로의 도약을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첫째, 중앙회 법정단체 인정 의료법 개정안을 반드시 통과시키겠습니다. 현재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 계류 중인 중앙회 법정단체 인정 의료법 개정안을 반드시 통과시켜 보건의료인으로서의 간호조무사 권익신장 및 위상 강화에 더욱 전력투구하는 법정단체 중앙회로서 기능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둘째, 법정 간호인력으로 역할을 확대하겠습니다. 방문건강관리, 치매, 호스피스 사업 등 각종 보건의료정책사업 및 공공분야 인력기준에 간호조무사를 포함시킬 수 있는 제도개선을 추진하겠으며 1차 의료기관 만성질환관리 사업에서의 간호조무사 케어코디네이터 자격 부여 및 요양병원, 방문간호, 장기요양시설, 보건(지)소 등에서의 간호조무사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셋째, 간호조무사 전문학사 학위 시대를 열겠습니다. 학점은행제와 연계해 간호조무사 대상 보건간호조무전공 전문학사 학위 과정을 실현시켜 고졸출신이라는 꼬리표를 제거하고 각종 국가사업에서 보건간호조무전공 전문학사를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습니다.
넷째, 간호조무사 역량 강화를 위한 직무교육을 확대 시행하겠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간호간병, 1차 의료기관 건강관리, 치매, 치의, 한의, 정신간호 등 분야별 직무교육의 제도화를 추진해 나가겠으며 보수교육 운영 표준화 및 기준 개선 등 보수교육 관련 회원 편의 증진 사업도 확대해 나갈 것입니다.
다섯째, 양질의 인력 활용 및 양성을 위한 교육제도 개선에 힘쓰겠습니다. 2018년 치매전문교육 교재 발간에 이어 새해에는 방문간호조무사 표준교육과정을 개발하고, 간호조무사 양성교육과정 및 시험제도 개선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겠습니다.
또한 간호조무사 양성교육기관 평가 및 간호조무사 질 제고를 위한 연구 및 교육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간호조무사교육평가원의 재단법인 설립 승인도 마무리 짓도록 하겠습니다.
여섯째, 회원과 비회원의 경계를 허물어 71만 간호조무사가 하나 되는 협회를 만들겠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2019년에도 회비를 대폭 인하해 회원들에게 '돌려주는 협회'를 실현하고, 이를 통해 회원과 비회원의 격차를 해소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조직 활성화와 정치세력화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새해엔 시군구분회 및 임상협의회, 병원간호조무사회 등 조직 활성화에 더욱 주력해 나갈 것이며 2020년 4월 총선 대비 71만 간호조무사의 정치세력화를 통한 결집의 해를 이뤄나갈 것입니다.
71만 간호조무사 여러분! 우리나라는 의료인, 간호조무사, 의료기사, 응급구조사, 약사 및 한약사 등 보건의료인이 상호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통해 국민에 대한 건강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그 보건의료인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71만 간호조무사가 2019년 보건의료인으로서 위상강화 및 역할을 증대해 나가는 해를 만듭시다. 끊임없는 역량강화로 전문성을 함양한 보건의료인 간호조무사가 됩시다.
다시 한 번 모든 가정마다 건강과 평안이 깃들기를 기원하며,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대한간호조무사협회 회장 홍옥녀
지난해는 '간호조무사 활용 증대 제도 마련의 해'라는 기치아래 간호조무사 반세기 역사상 최초를 이룬 의미 있는 여러 사업들을 성취해 냈습니다.
먼저 간호조무사 탄생 이래 보건복지부 최초로 '간호조무사 활동현황 및 활용방안'과 '치과종사인력 실태조사' 연구용역을 실시, 간호조무사의 역할 제고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는 단초를 마련했습니다.
또한 보건복지부로부터 '간호인력 취업지원사업' 위탁기관으로 선정되어 간호간병통합서비스, 1차의료 건강관리 직무교육을 실시했고, 올해 최초로 치매전문교육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영역별로 간호조무사 역량을 한 단계 끌어 올리는 성과를 이뤄냈습니다.
법적 간호인력으로서 역할 확대를 위한 다양한 정책사업들도 추진했습니다. 현재 재가노인복지시설 시설장 자격부여 정부 입법예고를 완료해 공포절차를 기다리고 있으며, 방문건강관리사업, 치매안심센터, 호스피스 사업 등에 활용 방안을 모색해 간호조무사가 인력배치기준에 포함되는 데 가시권에 진입했습니다.
또한 감사원의 잠복결핵감염 검진 의무대상에 간호조무사 포함 권고와 함께 '간호조무사 근로환경개선' 실태조사 사업 등을 통해 간호조무사 처우개선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 부각시키는 결실을 맺었습니다.
더불어 '간호등급제로 인한 중소병원의 간호인력 문제’와 ‘노인장기요양 간호인력 중장기 발전방안', '커뮤니티케어사업의 바람직한 조직구성과 인력방안' 등의 국회토론회 및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해 발전적인 제도 개선을 위해서는 ‘간호조무사 인력 활용만이 답’이라는 솔루션을 제시하기도 하였습니다.
특히 커뮤니티케어 사업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방문간호, 1차 의료기관, 요양병원, 재가장기요양시설 등에서의 간호조무사의 역할을 연계시킨 '케어커뮤니티케어간호조무사협의회'를 발족해 커뮤니티케어 사업에서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개정의료법 시행 후, 18만명에 육박하는 보수교육과 자격신고의 안정적인 정착화도 큰 성과 중 하나입니다. 이 외에도 국민에게 신뢰받는 간호조무사상 구현을 위해 평창동계올림픽 참가 및 캄보디아 의료봉사활동, 인터넷 간호조무사 신문 발간 등의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대한간호조무사협회는 올해를 '보건의료인으로서 간호조무사 위상 강화의 해'로 정하고, 전문성을 함양한 보건의료인 간호조무사로의 도약을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첫째, 중앙회 법정단체 인정 의료법 개정안을 반드시 통과시키겠습니다. 현재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 계류 중인 중앙회 법정단체 인정 의료법 개정안을 반드시 통과시켜 보건의료인으로서의 간호조무사 권익신장 및 위상 강화에 더욱 전력투구하는 법정단체 중앙회로서 기능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둘째, 법정 간호인력으로 역할을 확대하겠습니다. 방문건강관리, 치매, 호스피스 사업 등 각종 보건의료정책사업 및 공공분야 인력기준에 간호조무사를 포함시킬 수 있는 제도개선을 추진하겠으며 1차 의료기관 만성질환관리 사업에서의 간호조무사 케어코디네이터 자격 부여 및 요양병원, 방문간호, 장기요양시설, 보건(지)소 등에서의 간호조무사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셋째, 간호조무사 전문학사 학위 시대를 열겠습니다. 학점은행제와 연계해 간호조무사 대상 보건간호조무전공 전문학사 학위 과정을 실현시켜 고졸출신이라는 꼬리표를 제거하고 각종 국가사업에서 보건간호조무전공 전문학사를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습니다.
넷째, 간호조무사 역량 강화를 위한 직무교육을 확대 시행하겠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간호간병, 1차 의료기관 건강관리, 치매, 치의, 한의, 정신간호 등 분야별 직무교육의 제도화를 추진해 나가겠으며 보수교육 운영 표준화 및 기준 개선 등 보수교육 관련 회원 편의 증진 사업도 확대해 나갈 것입니다.
다섯째, 양질의 인력 활용 및 양성을 위한 교육제도 개선에 힘쓰겠습니다. 2018년 치매전문교육 교재 발간에 이어 새해에는 방문간호조무사 표준교육과정을 개발하고, 간호조무사 양성교육과정 및 시험제도 개선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겠습니다.
또한 간호조무사 양성교육기관 평가 및 간호조무사 질 제고를 위한 연구 및 교육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간호조무사교육평가원의 재단법인 설립 승인도 마무리 짓도록 하겠습니다.
여섯째, 회원과 비회원의 경계를 허물어 71만 간호조무사가 하나 되는 협회를 만들겠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2019년에도 회비를 대폭 인하해 회원들에게 '돌려주는 협회'를 실현하고, 이를 통해 회원과 비회원의 격차를 해소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조직 활성화와 정치세력화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새해엔 시군구분회 및 임상협의회, 병원간호조무사회 등 조직 활성화에 더욱 주력해 나갈 것이며 2020년 4월 총선 대비 71만 간호조무사의 정치세력화를 통한 결집의 해를 이뤄나갈 것입니다.
71만 간호조무사 여러분! 우리나라는 의료인, 간호조무사, 의료기사, 응급구조사, 약사 및 한약사 등 보건의료인이 상호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통해 국민에 대한 건강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그 보건의료인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71만 간호조무사가 2019년 보건의료인으로서 위상강화 및 역할을 증대해 나가는 해를 만듭시다. 끊임없는 역량강화로 전문성을 함양한 보건의료인 간호조무사가 됩시다.
다시 한 번 모든 가정마다 건강과 평안이 깃들기를 기원하며,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대한간호조무사협회 회장 홍옥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