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택트렌즈 사용자 중 상당수가 렌즈 착용과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콘택트렌즈 전문 브랜드 오렌즈는 10~20대 렌즈 사용자 290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이 결과 전체 응답자의 절반(48%)이 콘택트렌즈 일일 권장 착용시간인 8시간을 초과해 렌즈를 착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렌즈를 낀 채 잠을 잔 적이 있다는 응답도 1475명(51%)에 달했다.

이밖에 ▲렌즈세척 방법을 모르거나 알면서도 하지 않음(39%) ▲렌즈 앞·뒤 구분 방법을 모르거나 혼동(30%) ▲렌즈를 전용 관리용액이 아닌 수돗물·생수 등으로 세척(9%)하는 등 기본적인 사항조차 지키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오렌즈 관계자는 “렌즈 부작용 대부분은 부주의한 착용과 관리에 기인한 것”이라며 “렌즈를 처음 접할 때부터 올바르게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오렌즈는 올바른 렌즈 사용 문화를 만들기 위한 캠페인을 다각도로 펼치며 국내 콘택트렌즈 전문 브랜드로서 사회적 책임 이행에 앞장서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