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심장마비로 세상 등져…한의사 영역확대 노렸던 투쟁가
한의사 영역확대에 힘썼던 김필건 전 대한한의사협회장이 10일 향년 59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사인은 심장마비다.
한의협에 따르면 고인은 10일 새벽 강원도에서 강릉으로 이동하던 중 심장 통증으로 쓰러져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끝내 다시 눈을 뜨지 못했다.
고인은 동국대 한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강원도한의사회 회장을 맡으며 중앙 정치에 들어섰다.
이후 한의사 영역 확대와 권익 보호 등을 기치로 내걸고 대한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수석부위원장으로 활동하며 투쟁가로 이름을 날렸다.
이후 2013년 사상 첫 직선제로 치러진 41대 대한한의사협회장 선거에서 수장으로 등극했으며 42대 선거에서도 재선하며 회원들의 지지를 받았다.
그는 한의사들의 영역 확대를 현대의료기기 사용 등을 외치며 단식에 나서는 등 강력한 투쟁을 이끌며 회원들의 지원을 받았지만 각종 로비설 등에 휘말리며 계속되는 구설수를 겪어야 했다.
특히 지난 2017년 일부 국회의원 등에게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허용을 위한 법안 마련을 위해 돈을 건넨 혐의를 받으며 경찰 조사가 시작되면서 회원들의 지지를 잃기 시작했고 결국 불신임 투표에서 탄핵이 결정돼 불명예스럽게 자리에서 물러나야 했다.
이후 고인은 중앙 정치에서 떠나 경찰 조사를 받으면서도 대내외에서 한의협의 활동에 조언하며 개인적인 일을 병행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의계 관계자는 "한의사들의 결집력을 바탕으로 상당한 결집력을 만들었던 것이 바로 김필건 회장"이라며 "갑자기 이러한 소식을 듣게돼 황망할 따름"이라고 전했다.
한의협에 따르면 고인은 10일 새벽 강원도에서 강릉으로 이동하던 중 심장 통증으로 쓰러져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끝내 다시 눈을 뜨지 못했다.
고인은 동국대 한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강원도한의사회 회장을 맡으며 중앙 정치에 들어섰다.
이후 한의사 영역 확대와 권익 보호 등을 기치로 내걸고 대한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수석부위원장으로 활동하며 투쟁가로 이름을 날렸다.
이후 2013년 사상 첫 직선제로 치러진 41대 대한한의사협회장 선거에서 수장으로 등극했으며 42대 선거에서도 재선하며 회원들의 지지를 받았다.
그는 한의사들의 영역 확대를 현대의료기기 사용 등을 외치며 단식에 나서는 등 강력한 투쟁을 이끌며 회원들의 지원을 받았지만 각종 로비설 등에 휘말리며 계속되는 구설수를 겪어야 했다.
특히 지난 2017년 일부 국회의원 등에게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허용을 위한 법안 마련을 위해 돈을 건넨 혐의를 받으며 경찰 조사가 시작되면서 회원들의 지지를 잃기 시작했고 결국 불신임 투표에서 탄핵이 결정돼 불명예스럽게 자리에서 물러나야 했다.
이후 고인은 중앙 정치에서 떠나 경찰 조사를 받으면서도 대내외에서 한의협의 활동에 조언하며 개인적인 일을 병행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의계 관계자는 "한의사들의 결집력을 바탕으로 상당한 결집력을 만들었던 것이 바로 김필건 회장"이라며 "갑자기 이러한 소식을 듣게돼 황망할 따름"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