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기업 유비케어(대표이사 이상경)가 약국에서 사용할 수 있는 반자동 조제기 제품 ‘세미 오토팩’(Semi Autopack) 3종을 출시했다.

3가지 모델은 조제량에 따라 ‘SA-45·SA-60·SA-90’ 라인업으로 구성했다.

SA-60은 1회 최대 60포 조제가 가능한 모델.

조제량 45포·90포 등 2종에 한정돼있던 기존 반자동 조제기시장에서 사용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는 평가다.

또 SA-45는 원형 로터리 조제 방식 소형 모델로 좁은 공간 활용에 적합하며 가격경쟁력이 강점인 제품.

SA-60과 SA-90 제품은 스트레이트 조제 방식으로 각각 1회 최대 60포·90포까지 조제가 가능하고 PC 연결이 불필요하며, LCD 터치패드 조작과 자가진단 기능을 통해 오류 발생 시 관련 사항을 화면에 표시해주기 때문에 사용자 편의성이 높다.

SA-90 모델은 또한 약포지의 공포(빈포장) 유무 옵션을 선택해 소모품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유비케어는 무이자 금융리스 방식을 도입해 세미 오토팩 초기구매 비용 부담을 줄였다고 밝혔다.

이상경 유비케어 대표이사는 “지난 10년 동안 꾸준한 성장세로 Autopack(오토팩)은 국내 최고 수준의 조제기 브랜드로 자리매김해왔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주력 제품인 자동조제기 ‘유팜 오토팩’, 지난해 새로 도입한 일본 Yuyama社 ‘산·정제 복합 조제기 샤르티Ⅲ’, 이번에 출시한 ‘세미 오토팩’ 등 다양한 제품 라인업으로 국내 약국 조제 환경 및 업무효율 개선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