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은 사건 은폐…협회 차원에서 자정활동 필요한 부분"
대한의사협회는 신생아 낙상사고 은폐 의혹을 받고 있는 분당차병원 의사들을 자체적으로 징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의협 박종혁 대변인은 17일 "분당차병원 사건에 대한 경찰 수사 결과를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조사가 어느정도 마무리되면 사건 관련 의사들을 중앙윤리위원회 회부 여부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분당차병원 신생아 낙상사고 은폐사건 관련 당시 산부인과와 소아청소년과 레지던트, 부원장, 차병원 모체인 성광의료재단 등을 의료법 위반 혐의로 기소했다.
산부인과 교수와 소아청소년과 교수 등 의사 2명에게는 의료법과 형법을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현재 이 사건에 연루된 의사는 총 5명. 산부인과와 소아청소년과 레지던트, 산부인과 교수 2명, 소아청소년과 교수다.
박 대변인은 "당시 위급한 아기를 옮기는 과정에서 넘어지는 상황은 같은 의사로서 충분히 이해가 가는 부분"이라면서도 "이 사건의 핵심은 사건을 은폐한 데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즉각 환아 부모에게 넘어진 사실을 알림과 동시에 아기의 위급한 상황도 제대로 설명했어야 한다"라며 "경찰 조사 결과가 사실이라면 마땅히 합당한 벌을 받아야 한다. 동료의사라고 감싸줄 이유도 없고, 협회 차원에서도 자정 활동이 필요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의협 박종혁 대변인은 17일 "분당차병원 사건에 대한 경찰 수사 결과를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조사가 어느정도 마무리되면 사건 관련 의사들을 중앙윤리위원회 회부 여부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분당차병원 신생아 낙상사고 은폐사건 관련 당시 산부인과와 소아청소년과 레지던트, 부원장, 차병원 모체인 성광의료재단 등을 의료법 위반 혐의로 기소했다.
산부인과 교수와 소아청소년과 교수 등 의사 2명에게는 의료법과 형법을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현재 이 사건에 연루된 의사는 총 5명. 산부인과와 소아청소년과 레지던트, 산부인과 교수 2명, 소아청소년과 교수다.
박 대변인은 "당시 위급한 아기를 옮기는 과정에서 넘어지는 상황은 같은 의사로서 충분히 이해가 가는 부분"이라면서도 "이 사건의 핵심은 사건을 은폐한 데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즉각 환아 부모에게 넘어진 사실을 알림과 동시에 아기의 위급한 상황도 제대로 설명했어야 한다"라며 "경찰 조사 결과가 사실이라면 마땅히 합당한 벌을 받아야 한다. 동료의사라고 감싸줄 이유도 없고, 협회 차원에서도 자정 활동이 필요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