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잘루타마이드 전이성 전립선암서 일차치료제로 떠올라

발행날짜: 2019-06-03 14:38:58
  • 비스테로이드성 항안드로겐약 대비 생존율 23% 개선

|메디칼타임즈 박상준 기자=시카고| 안드로겐 리셉터 억제제인 엔잘루타마이드가 전이성 전립선암 치료의 일차치료제로 사용할 수 있는 근거를 확보했다.

현지시간으로 2일 미국임상종양학회(ASCO)는 엔잘루타마이드의 3상연구인 ENZAMET의 결과를 플레너리 세션을 통해 공개했다. 동시에 같은날 NEJM에 실렸다.

연구 결과 표준치료법(비스테로이드성 항안드로겐약물(NSAA)) 대비엔잘루타마이드는 전이성 전립선암 환자의 전체 생존율을 23% 개선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PSA 무진행 생존율은 61%, 임상적 무진행 생존율은 60% 개선됐다. 반면 자살과 다른 독성 발생은 더 높았다.

연구를 진행한 호주 모나쉬의대 Ian D. Davis 교수는 "무진행 생존율과 전체 생존율을 표준치료제보다 유의하게 개선시키는 것으로 나타나 향후 치료 지침 변화도 예상할 수 있다"면서도 "자살 등 부작용 발생률이 월등히 높게 나타날 수 있어 치료과정에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학술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