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아이피, 스트라타시스 최상위 3D 프린터 도입

정희석
발행날짜: 2019-08-27 10:45:18
  • 의료분야 최초 J750 운영…인체장기모형 사실적 색상·질감 구현

의료용 3D 프린팅 기업 메디컬아이피(대표이사 박상준)는 메디컬 첨단 프린터로 주목받고 있는 스트라타시스(Stratasys)社 3D 프린터 J750을 국내 의료기업 최초로 도입해 운영에 들어갔다고 27일 밝혔다.

서울대병원 원내 1호 벤처기업 메디컬아이피는 인공지능(AI)과 딥러닝 기반 의료 3D 모델링 소프트웨어를 개발한 기업으로 CT 또는 MRI 검사결과를 3D 영상으로 변환하고 인체장기모형 3D 프린팅 출력 서비스를 제공한다.

메디컬아이피가 도입한 3D 프린터 J750은 스트라타시스 제품군 중 최상위 기종으로 세계 최초로 풀 컬러 복합 재료를 지원한다.

50만 가지의 색상과 질감, 색조와 투명성으로 인체장기모형에 적합한 외관과 촉감은 물론 인체 내부 실감구현 완성도가 높아 그 혁신성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국내 의료기업 중 최초로 스트라타시스 J750을 도입한 메디컬아이피는 수술 연습용 및 교육용 장기 모형의 사실적인 색상과 질감을 구현해 더욱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수술 전 단계에서 각종 실감모형으로 환자 장기 구조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실제 수술 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

더불어 3D 프린터로 제작한 개인 맞춤형 장기 모형으로 수술 과정을 쉽게 설명할 수 있어 의사와 환자 간 소통 또한 강화할 수 있다.

박상준 대표는 “4차 산업혁명시대 3D 기술은 메디컬 분야 혁신에서 빠질 수 없는 기술이 됐다”며 “앞으로 스트라타시스 3D 프린팅 기술력과 메디컬아이피의 의료혁신서비스가 함께 창출할 비즈니스 시너지가 더욱 기대된다”고 밝혔다.

다니엘 톰슨 스트라타시스코리아 지사장은 “3D 프린팅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의료산업은 해부학적 응용기술을 점차 도입하고 활용하고 있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메디컬아이피에 의료분야 최초로 스트라타시스 J750 풀 컬러 3D 프린터를 공급함으로써 한국 의료분야에서도 입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메디컬아이피가 더욱 세계적인 의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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