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율 초대원장 '공정성, 전문성, 신속성' 핵심 가치
"법률 자문 능력 갖춘 감정인 교육도 진행"
의료분쟁을 감정하는 독립적 기구 대한의사협회 '의료감정원'이 출범했다. 초대 원장은 박정율 부회장이 맡았다.
의협 의료감정원은 지난해 11월 설립 준비 TFT를 구성한 후 지난 4월에는 추진단으로 조직을 확대해 의료감정원 설립을 준비해왔다. 이어 2일 임시회관 8층에 의료감정원 사무실을 마련하고, 현판식을 열었다.
의료감정원은 의료감정의 '공정성, 전문성, 신속성'을 핵심 가치로 삼고 전문 학회와 의료감정 업무의 연계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최대집 회장은 "의료감정원이 공정성, 전문성, 객관성을 바탕으로 의사단체의 의료감정에 대해 감싸기라는 편견과 오해를 불식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율 초대 원장은 "의협을 포함한 많은 기관에서 감정 업무를 수행해왔지만 최근까지도 감정과 관련한 여러 문제가 나오고 있다"며 "한 명이 한 감정이 문제가 되거나 시대상황에 맞지않은 감정도 있다. 오류가 있을 때도 간혹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감정만이 아니라 실질적인 법률 자문에도 능력을 갖춘 감정인을 위해 교육과 인증 프로그램을 갖췄다"라며 "이를 이수하고 인증한 뒤 3년마다 재인증을 통해 전문가적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어느 쪽에 관계없이 감정 결과가 전문적이면서 공정하고, 누가보더라도 전문가적 역량을 갖춘 내용으로 반영될 수 있게끔 하는 게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의협 의료감정원은 지난해 11월 설립 준비 TFT를 구성한 후 지난 4월에는 추진단으로 조직을 확대해 의료감정원 설립을 준비해왔다. 이어 2일 임시회관 8층에 의료감정원 사무실을 마련하고, 현판식을 열었다.
의료감정원은 의료감정의 '공정성, 전문성, 신속성'을 핵심 가치로 삼고 전문 학회와 의료감정 업무의 연계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최대집 회장은 "의료감정원이 공정성, 전문성, 객관성을 바탕으로 의사단체의 의료감정에 대해 감싸기라는 편견과 오해를 불식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율 초대 원장은 "의협을 포함한 많은 기관에서 감정 업무를 수행해왔지만 최근까지도 감정과 관련한 여러 문제가 나오고 있다"며 "한 명이 한 감정이 문제가 되거나 시대상황에 맞지않은 감정도 있다. 오류가 있을 때도 간혹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감정만이 아니라 실질적인 법률 자문에도 능력을 갖춘 감정인을 위해 교육과 인증 프로그램을 갖췄다"라며 "이를 이수하고 인증한 뒤 3년마다 재인증을 통해 전문가적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어느 쪽에 관계없이 감정 결과가 전문적이면서 공정하고, 누가보더라도 전문가적 역량을 갖춘 내용으로 반영될 수 있게끔 하는 게 핵심"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