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달리무맙vs베돌리주맙 직접비교 'VARSITY 연구' 최종 결과
임상적 관해율 31.3% vs 22.5% 장점막치료도 39.7% vs 27.7%
장에만 선택적으로 작용하는 신약 '베돌리주맙'이 궤양성 대장염에 장기 치료전략으로 최종 검증을 마쳤다.
중등도 이상의 궤양성 대장염 환자를 대상으로 항TNF 계열약 '휴미라(아달리무맙)'와 항인테그린 제제 '킨텔레스(베돌리주맙)'를 처음으로 직접 비교한 결과, 치료 52주차 장기적인 관해 유지율에 우월성을 보인 것이다.
더욱이 궤양성 대장염은 국내서 고령의 환자의 증가세와 더불어 연 평균 10%씩 꾸준히 늘고 있는 상황에서, 안전하면서도 장기적인 관해를 유지할 수 있는 치료 방안으로 주목된다.
최근 중등도-중증의 궤양성 대장염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아달리무맙(UC)과 베돌리주맙(IV)의 효과를 비교한 3b상 연구인 'VARSITY 연구'가 NEJM 9월 26일자 온라인판에 게재됐다(DOI: 10.1056/NEJMoa1905725). 해당 연구 초록은 올해 3월 유럽 크론병 및 대장염 학회(ECCO)에서도 앞서 발표된 바 있다.
여기서 치료 52주차 임상적 관해율은 베돌리주맙 치료군이 아달리주맙군에 비해 우수했으며, 삶의 질 개선과 안전성 측면에서도 유의한 혜택을 제시했다. 특히 이번 연구는 중등도에서 중증 궤양성 대장염에 아달리무맙과 베돌리주맙을 직접 비교(헤드 투 헤드)한 첫 연구로도 주목된다.
연구를 보면, VARSITY 연구에는 중등도~중증의 궤양성 대장염 환자 769명을 대상으로 장에만 특이적으로 작용하는 항인테그린 제제 베돌리주맙과 항TNF 계열 생물학적 제제 아달리무맙을 직접 비교했다.
그 결과, 베돌리주맙 치료군에서 임상적 관해 뿐만 아니라 장 점막 치유에서 더 나은 효과를 보였다.
52주차에 임상적 관해를 측정한 결과 베돌리주맙으로 치료받은 환자군 31.3%가 아달리무맙 치료군 22.5%보다 통계적으로 우월한 결과를 나타냈다. 또한 52주차에서 장 점막 치유 효과를 확인한 결과 베돌리주맙 투여군 39.7%에서 장 점막 치유 비율이 아달리무맙 투여군 27.7%보다 유의하게 높았다.
더욱이 이번 NEJM에 게재된 VARSITY 연구 최종 결과에서는, 베돌리주맙 치료군이 더 높은 임상적 관해 결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52주차에 베돌리주맙과 아달리무맙 간 임상적 관해를 비교한 결과, 베돌리주맙 투여군은 34.2%로 아달라주맙 투여군 24.3%에 비해 높은 임상적 관해를 달성했다. 이미 다른 항TNF로 궤양성 대장염을 치료한 경험이 있는 환자의 경우 베돌리주맙 투여군에서는 20.3%, 아달리무맙 투여군에서는 16%가 임상적 관해를 보였다.
14주차에 임상적 관해에 도달한 비율을 비교한 결과에서는, 베돌리주맙 투여군은 26.6% 아달리무맙 투여군은 24.3%가 임상적 관해를 나타냈다.
또 다른 관전 포인트로는, 궤양성 대장염 환자의 삶의 질에서도 차이가 확인됐다. 환자의 삶의 질 개선을 묻는 응답에서도 베돌리주맙 투여군의 만족도가 더 높았던 것. 52주차에 환자를 대상으로 염증성장질환조사표(IBDQ score)로 측정한 결과 베돌리주맙 투여군은 52.0%, 아달리무맙 투여군 42.2%가 16점 이상인 것으로 보고됐다.
한편 궤양성 대장염의 내과적 치료로는 항염증제인 아미노살리실레이트(5-ASA), 스테로이드제, 면역억제제, 생물학적제제 등이 있다.
국내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 질병 소분류 통계를 보면 궤양성 대장염은 연 평균 10%씩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다.
궤양성 대장염 환자수는 2018년 기준 4만3859명으로 2014년(3만3212명) 대비 약 33% 증가했으며, 연 평균 10%씩 꾸준하게 늘고 있다. 이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50대(23%), 40대(20.6%) 환자이지만 2014년 대비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인 것은 80세 이상(69%), 60대(59%) 환자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등도 이상의 궤양성 대장염 환자를 대상으로 항TNF 계열약 '휴미라(아달리무맙)'와 항인테그린 제제 '킨텔레스(베돌리주맙)'를 처음으로 직접 비교한 결과, 치료 52주차 장기적인 관해 유지율에 우월성을 보인 것이다.
더욱이 궤양성 대장염은 국내서 고령의 환자의 증가세와 더불어 연 평균 10%씩 꾸준히 늘고 있는 상황에서, 안전하면서도 장기적인 관해를 유지할 수 있는 치료 방안으로 주목된다.
최근 중등도-중증의 궤양성 대장염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아달리무맙(UC)과 베돌리주맙(IV)의 효과를 비교한 3b상 연구인 'VARSITY 연구'가 NEJM 9월 26일자 온라인판에 게재됐다(DOI: 10.1056/NEJMoa1905725). 해당 연구 초록은 올해 3월 유럽 크론병 및 대장염 학회(ECCO)에서도 앞서 발표된 바 있다.
여기서 치료 52주차 임상적 관해율은 베돌리주맙 치료군이 아달리주맙군에 비해 우수했으며, 삶의 질 개선과 안전성 측면에서도 유의한 혜택을 제시했다. 특히 이번 연구는 중등도에서 중증 궤양성 대장염에 아달리무맙과 베돌리주맙을 직접 비교(헤드 투 헤드)한 첫 연구로도 주목된다.
연구를 보면, VARSITY 연구에는 중등도~중증의 궤양성 대장염 환자 769명을 대상으로 장에만 특이적으로 작용하는 항인테그린 제제 베돌리주맙과 항TNF 계열 생물학적 제제 아달리무맙을 직접 비교했다.
그 결과, 베돌리주맙 치료군에서 임상적 관해 뿐만 아니라 장 점막 치유에서 더 나은 효과를 보였다.
52주차에 임상적 관해를 측정한 결과 베돌리주맙으로 치료받은 환자군 31.3%가 아달리무맙 치료군 22.5%보다 통계적으로 우월한 결과를 나타냈다. 또한 52주차에서 장 점막 치유 효과를 확인한 결과 베돌리주맙 투여군 39.7%에서 장 점막 치유 비율이 아달리무맙 투여군 27.7%보다 유의하게 높았다.
더욱이 이번 NEJM에 게재된 VARSITY 연구 최종 결과에서는, 베돌리주맙 치료군이 더 높은 임상적 관해 결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52주차에 베돌리주맙과 아달리무맙 간 임상적 관해를 비교한 결과, 베돌리주맙 투여군은 34.2%로 아달라주맙 투여군 24.3%에 비해 높은 임상적 관해를 달성했다. 이미 다른 항TNF로 궤양성 대장염을 치료한 경험이 있는 환자의 경우 베돌리주맙 투여군에서는 20.3%, 아달리무맙 투여군에서는 16%가 임상적 관해를 보였다.
14주차에 임상적 관해에 도달한 비율을 비교한 결과에서는, 베돌리주맙 투여군은 26.6% 아달리무맙 투여군은 24.3%가 임상적 관해를 나타냈다.
또 다른 관전 포인트로는, 궤양성 대장염 환자의 삶의 질에서도 차이가 확인됐다. 환자의 삶의 질 개선을 묻는 응답에서도 베돌리주맙 투여군의 만족도가 더 높았던 것. 52주차에 환자를 대상으로 염증성장질환조사표(IBDQ score)로 측정한 결과 베돌리주맙 투여군은 52.0%, 아달리무맙 투여군 42.2%가 16점 이상인 것으로 보고됐다.
한편 궤양성 대장염의 내과적 치료로는 항염증제인 아미노살리실레이트(5-ASA), 스테로이드제, 면역억제제, 생물학적제제 등이 있다.
국내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 질병 소분류 통계를 보면 궤양성 대장염은 연 평균 10%씩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다.
궤양성 대장염 환자수는 2018년 기준 4만3859명으로 2014년(3만3212명) 대비 약 33% 증가했으며, 연 평균 10%씩 꾸준하게 늘고 있다. 이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50대(23%), 40대(20.6%) 환자이지만 2014년 대비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인 것은 80세 이상(69%), 60대(59%) 환자들인 것으로 나타났다.